IBK투자증권이 엔터미디어에 대해 꾸준한 우상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사진=엔터미디어)
IBK투자증권이 휴대용 노래반주기 전문 제조업체인 엔터미디어에 대해 수출 의존도가 높아 올해도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엔터미디어는 전세계 32개국 대상으로 39만 8512곡의 음악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며 "자체 음원칩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경쟁력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수출 의존도가 높고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수출이 급감하면서 외형은 2년 연속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엔터미디어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80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 이유에 대해 이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급감 ▲고정비 지출 지속 등을 꼽았다.
향후 투자 전망에 대해선 "하반기 백신 보급 이후 점진적인 영업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