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네이버 오디오클립 ‘듣는 연재’ 프로젝트를 통해 김영하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3권의 오디오북을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은 지난해부터 국내 유명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낭독하는 ‘듣는 연재’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김연수 작가의 <일곱 해의 마지막>, 김금희 작가의 <복자에게>, 임경선 작가의 <가만히 부르는 이름> 등 6편의 소설, 시, 에세이 등을 ‘듣는 연재’ 프로젝트를 통해 소개했다.
오는 15일부터는 <살인자의 기억법>, <빛의 제국> 등 베스트셀러 소설을 다수 집필한 김영하 작가와 함께 ‘듣는 연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김영하 작가의 ‘듣는 연재’ 프로젝트 첫 번째 오디오북은 프랑스 출생 심리치료사 모드 쥘리앵의 자전적 에세이 <완벽한 아이>다. <완벽한 아이>는 “원서를 읽자마자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김영하 작가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어 6월에는 김영하 작가의 초기 대표작인 역사 추리 소설 <아랑은 왜>, 7월에는 작가 자신의 시칠리아 여행기를 적어낸 산문 <오래 준비해온 대답>이 소개된다. 김영하 작가가 낭독한 3권의 책은 ‘듣는 연재’를 통해 무료로 소개된 후 오디오북으로도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관계자는 “오디오북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김영하 작가의 편안한 목소리로 읽어주는 오디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