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줬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을 이끄는 전영묵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줬다.
18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전영묵 사장은 지난 16일 보통주 2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7만 8000원이며, 총 금액은 1억 5600만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전 사장은 삼성생명 주식만 총 8000주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전 사장은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된 지난해 3월 자사주 6000주를 매입했다.
전 사장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 것은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 가치 부양과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 강화 의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삼성생명의 주가 흐름은 순익 증가 발표에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지난 17일 삼성생명 주가는 7만 9500원으로 1월 4일 7만 8000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