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twt)
방탄소년단 정국이 "서울 패션의 진정한 킹"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이탈리아 시사주간지 파노라마는 전 지구촌을 휩쓴 한류 현상을 다루는 특집 기사를 보도했다. K팝부터 패션까지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원인들을 다양한 각도로 심도있게 분석했다.
매체는 한국이 자동차, 기술은 물론 문화, 라이프 스타일, 패션 브랜드까지 세계에 수출하는 나라라고 소개하며 이것이 짧은 시간 글로벌 무대에 오른 원인으로 평가했다.
(자료=@BTS_twt)
파노라마는 패션 부문을 분석하며 방탄소년단 정국을 언급했다. '서울 패션의 진정한 킹은 방탄소년단 '골든 보이' 전정국'이라며 패션을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게 만드는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라고 정국을 소개했다. "그가 입는 모든 옷이 다 품절"이라며 입은 옷을 품절로 이어지게 만드는 '패션 영향력'을 이유로 덧붙였다. 국내 브리티시 디자인 브랜드 'lamodechief'(라모드치프)를 예로 들었다.
'lamodechief'(라모드치프)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입은 패션 브랜드로 큰 화제를 모으면서 많은 팬들이 라모드치프의 의류를 구매했다"며 "정국이 입은 의류는 단 시간에 품절되는 것은 물론 2차, 3차까지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강력한 정국의 패션 파워와 압도적 파급력을 느끼게 한다.
(자료=Weverse)
정국의 패션이 글로벌하게 인기를 끈 다른 사례로는 일본 오사카 출국시 한국 고유의 미가 살아있는 '생활 한복'을 입어 화제를 모은 것.
생활 한복 업체는 정국이 '생활 한복'을 입은 후 "많을 때는 하루 2000개 주문이 들어올 정도였다. 평소보다 매출이 10배 정도 늘었다"며 "미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문 고객이 다양하다. BTS의 두바이 콘서트를 앞두고 4000벌 단체 주문이 들어왔는데 제작 일정을 맞출 수 없어 거절한 적도 있다. 온라인 쇼핑몰인데 직접 회사로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다"라고 전했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끄는 정국의 글로벌한 패션 영향력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