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VLIVE)
지난 13일에 방송된 ‘달려라 방탄’ 137회 에피소드는 ‘예능 퀴즈쇼’ 2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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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게임은 ‘1초 듣고 노래 맞히기’였다. 방탄소년단 노래와 히트곡이 섞여서 출제됐다. 지난 1996년 발매된 영턱스클럽의 ‘정'이 나오자 멤버들은 일동 당황했다. 아무도 감을 못잡던 중 뷔는 조용히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제이홉이 뭐하는 거냐고 묻자 뷔는 “전화찬스에요”라며 당당하게 외쳤다. 통화 연결이 되자 뷔는 곧바로 스피커로 노래를 틀어줬다. 그러나 뷔의 어머니는 “엄마 영턱스클럽 몰라”라고 대답해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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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국도 어머니께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다. 전화가 끝나기 직전 “정 아이가?!”라고 정답을 외친 정국의 어머니 덕에 지민, 정국 팀이 득점했다. 지민은 곧바로 “어머니~ 어머니 지민이에요”라며 인사했고 어머니는 “어~ 지민아! 사랑해”라며 유쾌하게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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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가사 보고 노래 제목 맞히기에 이어 다음은 ‘번역기 노래 맞히기’였다.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노래 가사를 번역기가 외국어 발음으로 읽어주는 문제다. 지난 EP. 91회에서 멤버들을 당황에 빠트린 게임이었다. 더욱 어려워진 난이도에 오답이 난무하자 제작진은 마지막 문제를 50점으로 올렸고, 정답의 주인공은 정국이었다. 상품까지 걸어 총 100점을 획득한 지민, 정국은 압도적인 점수 차로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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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노래 맞히기에서도 지민, 정국 팀이 막강했다. 총 3곡을 맞혀야 하는데 한 곡이 들리지 않아 모두 정답을 망설이던 중 지민이 자신있게 정답을 외쳤다. 지민은 “마지막에 안 들리다가 순간 DNA~가 들렸어. 이게 약간 빨려 들어가야 돼. 음악과 음악 사이가 포인트”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멤버들은 “진짜 잘한다”, “나 진짜 재능이 없어 이쪽엔”, “나도 모르겠다”, “BTS 노래는 끝까지 들어야 하네”라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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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너 마지막 게임은 ‘몸으로 말해요’였다. 첫 주자는 제이홉이었고, 그가 제목을 표현하자 제작진은 일동 박수를 치며 감탄했다. 1등과 3등 팀의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제작진은 무려 580점짜리 마지막 문제를 제안했다. 진이 정답을 맞히면서 순식간에 꼴찌였던 제이홉, 진 팀이 한우세트를 획득했다. 남은 상품도 가위바위보를 통해 바로 얻을 수 있었다. 진은 홍삼, 제이홉은 홈런볼, 뷔와 RM은 와인, 정국은 배도라지, 지민은 육개장 등 각자 원하는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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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자는 정국이었고, 정국은 예상 외로 와인을 선택해 RM을 당황시켰다. 그 다음으로 뷔가 홍삼을 선택하자 진은 전의를 상실하고 자리로 돌아갔다. 가위바위보로 상품 전달까지 끝내고 마지막으로 소감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민이 “오늘 삐삐가 충격이었어요”라고 말하자 정국도 “오늘 9090(Go Go)하면서 끝내볼까”라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