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카카오는 전직원에게 3년간 최대 6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4잉 직원 2506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47만2900주를 부여한다고 공시했다. 1년 이상 재직한 직원 2223명에게는 200주, 1년 미만인 283명에게는 100주를 지급한다.
카카오는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인당 최대 600주를 나눠줄 예정이다.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회사의 지속적 성장을 위함이다.
카카오가 4일 부여한 스톡옵션은 약 540억원이다. 행사 가격은 오늘 종가(11만5500원)와 비슷한 11만4040원이다. 기간은 오는 2023년 5월 4일부터 2028년 5월 4일까지다. 2년 후에 50%, 3년 후에 나머지 행사가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월 조건 없이 행사할 수 있는 보너스 자사주를 임직원에게 10주씩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