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YouTube BANGTANTV)
방탄소년단 지민이 비현실적 왕자님 외모에 귀여운 페스타고사 채점으로 웃음까지 선사하며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페스타고사’ 시험지를 멤버들이 직접 풀어 채점까지 마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지민은 블랙스완 촬영 의상에 풍성한 다크골드 헤어로 인형같은 미모로 자신만만하게 등장했다. 지민은 문제지를 받아들고 여유롭게 문제를 푸는 모습에서 손동작 하나까지 무용수의 손짓같은 우아함을 뽐내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자료=YouTube BANGTANTV)
특히 지민이 팬들에게 선물한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속 화제의 가사를 맞추는 문제가 나오자 정답 ‘소복소복’을 귀여운 손동작으로 표현하며 "소복이란 말은 눈길을 걸을 때 나는 소리를 표현한 것"이라는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였다.
아미 창단식 날짜를 묻는 질문에 "아미가 생긴 날은 13년 7월 9일"라고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던 지민은 창단식 날짜를 헷갈려하며 "여러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해요"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미안한 기색을 보였다.
(자료=YouTube BANGTANTV)
초성 퀴즈를 풀 때 비교적 쉬워던 초반 문제에선 "나 늘었어요. 옛날의 내가 아니야 요즘 다 배우고 합니다"라며 '박머글'을 탈출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난이도 있는 문제가 나오자 힌트를 얻고도 '페스타 거기에는 약속다 잡아서 왔데', '오늘엄마취소'와 같은 귀엽고 기발한 답변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채점 결과 62.5점을 받은 지민은 "멤버들에게 수능보다 어려운 방탄영역"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아미 여러분 창단식 날짜를 몰랐던 건 미안하다"며 "이쁜 마음으로 봐주세요"라며 애교 가득한 미소와 말투로 아미들의 마음을 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