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_twt)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들이 국적과 지역을 가리지 않는 기부와 봉사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내 가수'만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서 벗어나 진정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이 시대의 귀감이 되는 팬덤이다.
(자료=@BTS_twt)
지민은 지난 2013년 6월 4일 소속사 빅히트의 공식 SNS를 통해 해시태그 ‘방탄소년단 지민 Jimin’, ‘BTS’라는 소개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처음 소개됐다. 그리고 올해 데뷔 8주년을 맞는다. 전세계의 팬들은 해시태그 ‘8YearsWithJimin’으로 지민과 만난 지 8주년이 된 날을 축하했다.
(자료=@BTS_twt)
지민의 데뷔 8주년을 축하하는 팬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지민의 필리핀 팬베이스 PJMAngelsPh & INT'L은 두번째 기부에 나섰다. 지난 4일 공식 SNS를 통해 “지민의 데뷔 8주년을 맞아 팔레스타인 어린이 구호기금을 (Palestine Children's Relief Fund, PCRF)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어린이 구호 기금(Palestine Children's Relief Fund, PCRF)은 중동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지원, 음식과 같은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단체”라고 소개하며 지난 5월 14일에 이은 두번째 기부로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자료=PJMAngelsPh & INT'L)
앞서 PJMAngelsPh & INT'L은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소중한 식사 거리를 제공하는 'BTS 지민 커뮤니티 팬트리' 프로젝트인 무료 식품 배급소를 열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지민데이터’(JIMINDATA) 역시 “팔레스타인의 청소년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아동 구호 기금(Palestine Children's Relief Fund, PCRF)와 세이브더칠드런(savechildrenuk)에 '지민'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어린이도 공습이나 사이렌 소리에 겁을 먹거나 밤에 제트기와 포격 소리에 깨어나서는 안된다”는 기부 동기를 알리며, 오랜 갈등과 전쟁으로 심각한 피해 상황에 노출된 팔레스타인 아동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지민의 베트남 팬베이스 JiminCelina도 나눔 기부에 동참했다. JiminCelina는 “지민이의 데뷔 8주년을 맞아 2021-2022년도에 코드 2 NE를 사용하는 2명의 어린이를 위한 점심 식사를 지원함으로써 어린이 키우기 프로젝트에 후원했다”고 SNS를 통해 밝히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자료=@BTS_twt)
이외에도 지민의 팬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소아암 환자를 위한 헌혈기부를 수년간 이어오고 있으며,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쓰나미를 막아준다고 알려진 맹그로브 나무 8700그루를 심었으며, 미얀마와 예멘, 팔레스타인 등 분쟁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농촌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비 지원, 필리핀 태풍 피해 복구, 호주 대형 산불 구호, 레바논 대폭발 참사 피해자들 위한 구호물품 전달,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 긴급 구호 상황에서 임시학교 및 임시병원, 보호소 등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성능 텐트인 유니세프 구호 텐트 기부 등 세계 각국에서 셀 수 없는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수차례 장학금 기부 및 부산예고 전교생 책상과 의자 교체,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 작고 큰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는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닮은 지민의 팬들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민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선한 영향력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