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 진이 데뷔 8주년 페스타 축제기간을 통해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9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2021 ARMY Profile' 제목의 'BTS가 쓰는 ARMY 프로필'을 공개했다. 팬들이 붙여준 일명 '산돌 석진체'로 또박또박 정성스럽게 쓴 글 속에는 진이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이 가득했다.
(자료=@BTS_twt)
진은 아미(ARMY)의 생일은 진 특유의 앙증맞은 하트로 ♡2014. 07. 09♡, 특기는 '아미들끼리 잘 논다 보고 있으면 뿌듯', 취미는 '방탄과 아미의 기록 세기', 매력 포인트는 '천재임 진짜', 애칭은 '아미는 그냥 아미, 다른 단어로 대체 불가'라고 적어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아미가 제일 보고 싶을 때는 '지금 이 순간', 아미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공연에서 같이 울기'를 적어 팬들과 만나서 함께 호흡하며 얼마나 공연을 하고 싶은 지, 그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어 팬들을 더 뭉클하게 했다.
(자료=@BTS_twt)
진은 지난 3일 ‘2021 BTS Profile’에서 2021년 목표를 '울지 말자'로 적었지만 아미와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는 '공연에서 같이 울기'로 꼽았다. 이는 “혼자서는 울지 않겠지만, 공연장에서 만나 팬들과 함께 행복한 눈물을 흘리는 건 괜찮다”는 의미로 다가와 팬들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을 8글자로 표현하라는 글에는 '아미♡방탄소년단', 아미를 8글자로 표현하라는 글에는 '방탄소년단♡아미'로 적어 아미를 생각하는 진의 한결같은 마음을 느끼게 했다.
(자료=위버스)
마지막으로 진이 아미에게 주는 상으로 '아미는 각 분야에서 왕이 될 상이다. 이미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는 왕이다'라며 '왕이 될 상'으로 상의 이름을 작명하여 감동을 선사했다.
(자료=@BTS_twt)
진은 '다시 쓰는 아미 프로필'에 옆으로 누운 귀여운 하트를 많이 썼는데, 이 하트 모양은 진과 아미에게 특별하다. 실제로 진이 'The Wings Tour'에서 아미를 위해 준비한 하트 이벤트가 화제였기 때문이다. 진은 매 콘서트마다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손수 가위질해서 열심히 준비한 여러 하트 이벤트로 진정한 팬사랑꾼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이처럼 '다시 쓰는 아미 프로필'에는 팬들을 항상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하는 진의 유머러스함과 그들을 향한 사랑과 간절한 마음이 모두 담겨 팬들을 크게 감동시키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페스타는 가족 사진을 시작으로 2021 방탄소년단 프로필, 안무 영상, 방탄소년단 포토 컬렉션, 방림이네 사진관, 2021 아미(ARMY) 프로필, 2021학년도 페스타고사, 룸 라이브(Room Live), 스테이지 클립, 아미 만물상점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