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YouTube BANGTANTV)
“기다림의 끝은 왔고 우리는 다시 만났네요.”
“데뷔하기 전부터 데뷔까지, 그리고 데뷔 후에도 바라던 거 다 이뤄졌고 지금도 이뤄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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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페스타(FESTA)의 콘텐츠 중 하나인 아미 만물상점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아미 만물상점은 ‘우리, WE’를 주제로, 방탄소년단은 세 권의 키워드 책을 보고 떠오르는 방탄과 아미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민은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을 지민의 초창기 별명 '망개떡'으로, 멤버들은 '말 잘 통하는 내동생', '매력', '귀엽다', '쪼꼬미' 등으로 그를 소개했다. 지민은 키워드에 대한 답으로 작곡 - '재밌다', 춤 -'내 세상', 공연 - '그립다', 리스펙 - '멤버', 8 - '데뷔 8주년', 진심 - '관계에 필요한 것', 꿈 - '공연', 방탄소년단 - '우리의 것', 아미 - '동반자', FESTA - '우리들의 축제' 등 진솔한 답변을 이어갔다.
(자료=YouTube BANGTANTV)
다음으로 화양연화 3부작 키워드에서 멤버들은 첫 1위에 대한 기쁨을 얘기했다. 지민은 “화양연화 할 때는 이미 내가 그 콘셉트 안에 빠져있었다. 장난 아니었다”며 “특히 RUN에 미쳤었다”고 강조했다. 아미의 사랑을 글로 표현하는 슬로건을 보며 지민은 “포인트가 세 개다. 흘러나오고 있는 노래, 아미들의 슬로건 올리는 모션, 감동적인 문구까지”라며 콘서트 당시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했다.
(자료=YouTube BANGTANTV)
첫번째 책이 과거, 두번째 책이 현재였다면, 마지막 책에서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미래’를 얘기했다. 원하는 대로 즐거운 상상, 아미를 위한 슬로건, 타임머신, 위시 노트(Wish Note) 질문 하나하나에 대한 지민의 대답은 모두 ‘아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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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는 날 아미를 위해 슬로건을 만들어보는 시간에서 지민은 “기다림의 끝은 왔고 우리는 다시 만났네요”라며 변함없는 스윗함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 지금까지 상상하고 바란 것들이 이루어진 경험에 대해서는 “저는 다 이뤄졌어요”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데뷔하기 전부터 데뷔까지, 그리고 데뷔 후에도 바라던 거 다 이뤄졌고 지금도 이뤄지고 있어요. 고등학교 예고가고 싶어서 갔고, 서울 올라오고 싶어서 왔고, 데뷔하고 싶어서 했고, 1등 하고 싶어서 했고”라며 당연하다는 듯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부러움의 눈길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정국은 “지민이 형 따라가면 되겠다”라는 말까지 덧붙였다.
위시 노트에서 지민은 “아미 여러분들과 저희가 만났을 때 느껴지는 감정은 너무나도 큰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그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건강한 성숙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라며 끝까지 팬사랑의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추억의 아이템 공개 시간에 지민은 멤버에게 선물 받아 소중히 간직하며 오랫동안 애용하고 있는 가죽 재킷과 데뷔 전 멤버들과 함께 다녀온 첫 놀이공원 티켓을 소중히 간직한 것을 보여 '지옥에서 온 방탄소년단의 올팬'이라는 수식어만큼 각별한 멤버 사랑을 재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