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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 지민이 ‘Butter’에서 '청각과 시각의 핵심적 역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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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김현정의 뉴스쇼)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지난 16일 발행된 ‘롤링스톤즈 코리아’(RollingStone Korea) 기고문을 통해 빌보드 핫 100 3주 연속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Butter' 리뷰에서 팀내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 지민의 뛰어난 보컬 실력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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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김현정의 뉴스쇼)
김영대는 "어느 곳에서든 아주 짧은 순간에도 잊을 수 없는 존재감을 남기는 지민은 청각과 시각의 양쪽 영역에서 모두 이 곡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특히 2절 뒷부분에 흐르는 프리-코러스 파트에 등장하는 그의 섬세한 보컬은 고음이나 난해한 기교 없이도 충분히 매력적이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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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김현정의 뉴스쇼)
‘Butter’ 발매 당시 김영대는 뮤직비디오를 보지 않고 음원으로 먼저 들었으며, "지민의 2절 프리코러스 정말 좋네", "킬러"라고 극찬했다. 이어 "1:11 어디냐고 물어들 보셔서"라며 정확한 곡의 시간까지 언급, 지민의 파트를 '킬링 파트'로 소개한 바 있다.
지난 5월 25일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Butter'를 리뷰하며 지민의 파트인 1분 11초를 자세히 설명했다. 김영대는 "뮤직 비디오를 보지 않고 노래를 먼저 들었는데 귀가 딱 반응했다"며 "세련되고 곡의 느낌을 잘 살렸다", "곡의 모멘텀(원동력)이다. 그 부분이 핵심 포인트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보컬 천재' 지민은 섬세한 감정 전달로 대중들과 음악 전문가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완벽한 퍼포먼스뿐 아니라 완벽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은 향후 지민의 솔로 뮤지션 활동에 대해 큰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