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과 손흥민 선수와의 만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손흥민 선수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에게 훈훈한 영상을 보내와 한국을 대표하는 각 분야 프론트맨들의 만남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자료=토트넘 훗스퍼 한국 공식 트위터)
토트넘 홋스퍼 한국 공식 트위터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손흥민 선수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전하는 깜짝 영상편지 바로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됐다.
(자료=토트넘 훗스퍼 한국 트위터)
이 영상에서 손흥민 선수는 “여러분도 알다시피 BTS의 한 팬으로 신곡(Permission to Dance) 나온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제 플레이리스트에 꼭 들어갈 것 같다”며 “또 이번에 지민님이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셔서 보내주신 영상 메시지 너무 잘 봤고 재밌게 봤다”며 특히나 지민을 콕 집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자료=출장 십오야 유튜브)
지민은 지난 5월 방영된 tvN ‘출장 십오야’와 ‘달려라 방탄’ 컬래버레이션 방송 도중 인물 퀴즈에서 손흥민 선수를 바로 맞히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제작진으로부터 손흥민 선수의 등번호 7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받아 착용 후 ‘드디어 진심으로 사죄할 때가 온 것 같다’, ‘미스터 손, 아임 쏘리’라며 웃음을 전한 바 있다.
(자료=출장 십오야 유튜브)
특히, 유니폼을 입은 지민이 스스로 보라색 끈으로 손을 묶으며 애교가득한 눈읏음과 손하트로 사과를 전하는 귀여운 모습은 아직까지도 화제다.
이어 손흥민 선수는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하고 싶다”며 “앞으로 제가 또 BTS를 열심히 응원하고, BTS분들처럼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노력과 더 많은 응원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BTS 여러분 파이팅”이라는 응원을 보내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자료=토트넘 훗스퍼 한국 트위터)
이에 토트넘 ‘포르투갈’ 계정은 손인사 이모티콘으로 지민에게 인사를 전했고, 토트넘 ‘한국’은 ‘Jimin 100점!!’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해당 영상이 ‘채널 십오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자 토트넘 핫스퍼 공식 계정은 ‘지민 x BTS 화이팅!’이라며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단독 댓글로 응원으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자료=@BTS_twt)
한편, 토트넘 핫스퍼의 지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꾸준했다. 지난달 7일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한국은 공식 트위터에 지민의 ‘필터’ 안무 동작과 같은 손흥민 선수의 골 세레머니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10일에는 ‘너의 세상을 변화시킬 I'm your filter’라는 ‘필터’ 가사와 함께 손흥민 선수와 그의 절친이자 잉글랜드 축가 대표인 ‘데레 알리’(Dele Alli) 선수가 함께 ‘필터’의 안무와 같은 동작을 취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해 지민에게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이처럼 지민은 대중 음악계뿐 아니라 수년간 스포츠계의 원픽으로 거듭나며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