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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유전자패널 검사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5일 메리츠화재는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비’ 및 ‘소아성장호르몬결핍증 성장호르몬제 치료비’ 2종에 대해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9월 의료환경 변화에 발맞춰 암 환자에게 맞춤형 정밀의료가 충분히 보장되도록 특정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유전자패널 검사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NGS유전자패널검사는 한 번의 검사로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변이 유전자를 찾아내는 신의료기술이다. 암을 찾아내는 것뿐 아닌 적합한 치료제를 조기 선택해 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리는 등 치료 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또 아동·청소년의 키에 대한 고민을 질병 원인으로 접근, 성장호르몬제 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신규 발굴하기도 했다.
이에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특정 NGS 유전자패널검사비'와 '소아성장호르몬 결핍증 성장호르몬제 치료비'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기술 발전에 따라 역동적으로 바뀌는 치료의 패러다임에서 보험사는 치료 과정 중 고객에게 보장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꾸준한 신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소비자를 위해 창의적인 상품을 개발한 보험사에 일정 기간 독점적인 상품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보험사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독점 판매 기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