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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 지민의 '친구'가 영화 '이터널스’ OST에 선정된 배경이 공개돼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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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리아부)
최근 영화 ‘이터널스’(Eternals)의 감독 클로이 자오(Chloé Zhao)가 뉴스 채널 ETtoday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OST에 지민의 첫 프로듀싱 곡 '친구’를 선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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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 official facebook)
인터뷰에서 클로이 자오 감독은 "가사가 ‘이터널스’ 캐릭터 간의 감정과 일치한다"며 "방탄소년단 노래 중에서 '친구'를 가장 좋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민을 너무 좋아한다. 그는 너무 귀엽다"며 수줍게 웃었다고 알렸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영화 ‘노매드랜드’(Nomadland)로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 여성 감독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한 거장이다. ‘이터널스’를 통해 다양한 배역과 영화 사운드트랙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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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빅히트 뮤직)
이에 미국 K팝 전문 매체 코리아부(koreaboo)도 ‘마블 '이터널스' 감독 클로이 초이가 ‘친구’를 영화 OST로 선택한 이유’라며 발빠르게 보도했다.
한편, 지민은 수년 전부터 영화계 감독들의 원픽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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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빅히트 뮤직)
제56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감독상과 제6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등을 수상한 미국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화가, 사진작가, 음악가이며 영화 제작자인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은 "배우는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평화로움 같은 걸 지닌 사람들을 보곤 하는데 지금 BTS 지민이 바로 그렇다"라며 "지민을 찍고 싶다"고 2019년 영국 i-D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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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빅히트 뮤직)
유명 애니매이션 '주토피아'에 공동 감독(co-director)과 각본(screenplay by)으로 참여한 재러드 부시(Jared Bush) 역시 공개 협업을 요청하기도 했다.
토니상(Tony Awards)에서 뮤지컬 최고 안무가상과 최고 연출가상을 동시 수상(1999년)한 거장 안무가 매튜 본도 지민의 2016년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선보인 현대 무용 영상에 특별 하트를 보내며 각별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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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빅히트 뮤직)
이처럼 지민의 무한한 다방면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의 능력을 인정하는 세계적인 거장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지민은 대중 음악계뿐 아니라 문화예술계 전반에 걸쳐 독보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영화 '이터널스' 개봉일 3일에 세계 최대 포털사이트 구글(Google) 검색에서 지민이 영화 이터널스 개인 관련 토픽 1위에 오르며 막강한 화제성도 입증했다. 더불어 한국에서 진행되는 전국 극장가 1500개의 무인 티켓 발권기 광고에 이어 지구 반대편 파라과이의 팬들이 '친구' OST 삽입 기념으로 극장 내 디지털 미디어 광고가 송출로 응원, '이터널스' 흥행몰이를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