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이 ‘2021 MAMA’ 출연 없이도 연말 시상식의 상징적 아티스트다운 명성을 빛냈다.
(자료=빅히트 뮤직)
멕시코 소셜 트렌드 분석 사이트 'ZeroTwo Analytics'에 따르면 지난 11일 '2021 MAMA' 개최 후 멕시코 트위터 트렌드에 'Mnet', 'Worldwide Fans', 'Daesang' 등에 이어 지민의 이름 'JIMIN JIMIN'이 톱10에 랭크됐다. 이는 수상명이나 그룹명 외에 개인으로는 유일하다. 당시 방탄소년단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음에도 지민이 상위 순위에 오른 것이다. 이는 '연말 지민'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자료=빅히트 뮤직)
멕시코 트렌드에는 'JIMIN JIMIN'과 더불어 지민의 영상으로 대표 수상된 방탄소년단의 '틱톡 페이보릿 모먼트'를 축하하는 해시태그가 포함됐으며, 9관왕 축하 문구도 트렌딩됐다.
(자료=위버스)
이에 지민은 수상의 공로를 팬들에게 돌리며 꾸준히 사용해온 해시태그 '우리아미상받았네'까지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지민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큰 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미들 상이니까 제가 더 행복할게요. 축하해요 우리아미"라는 글을 게재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이처럼 개인으로 유일하게 TOP10에 오른 지민은 무려 총 6개 관련어인 JIMIN JIMIN, TiktokOfTheYearJimin, CONGRATULATIONS JIMIN, WE LOVE YOU JIMIN, Park Jimin, mimi가 오르는 독보적 인기를 보였다.
(자료=빅히트 뮤직)
한편, 출연 없이도 세계적 인기와 상징성만으로 화제를 모은 지민은 고유명사 '연말 지민'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다수의 연말 시상식 특별 무대를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자료=빅히트 뮤직)
특히, 지민은 데뷔 초 이너없이 재킷만 입은 채 탄탄한 복근 퍼포먼스를 펼쳐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바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안대로 눈을 가린 후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무려 세번에 걸친 360도 회전 후 정확히 정면을 향해 안정적으로 착지하는 퍼포먼스로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의 충격을 선사, 현재까지 K팝의 한 획을 그은 레전드 무대로 회자되고 있다.
허리를 뒤로 꺾어 댄서의 몸 위로 뛰어오르는 고공 점프 공중부양 동작인 엄청난 높이의 도약과 안정적 착지, 바닥에 손을 짚지 않는 맨손 텀블링, 대형 봉 돌리기 퍼포먼스 등 개인 무대 없이도 서는 무대마다 독보적 존재감으로 'MAMA'를 상징하는 아티스트로 꼽힌다.
이에 MAMA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던 강명석 문화평론가는 기고를 통해 “지민은 시상식의 꽃인 상징적 아티스트”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출연 없이도 세계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만으로 SNS를 장악, 멕시코 트렌드 톱10에 유일하게 올라 '연말 무대의 상징'이자 '트위터의 황제'임을 재차 증명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