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와의 협업은 맏형인 진의 제안으로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진과 크리스 마틴의 우정이 역사에 남을 명작을 만든 셈이다.
(자료=빅히트 뮤직)
지난 6일 미국 나우 뮤직(Now That's Music) 공식 트위터 계정은 "글로벌 슈퍼스타 콜드플레이(coldplay)와 방탄소년단이 어떻게 만날 수 있었는지 궁금하신가요? 두 그룹 모두 서로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My Universe'의 작곡과 녹음도 원활하게 진행됐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그룹의 사진을 게시했다.
(자료=나우 뮤직 SNS)
사진에는 콜드플레이의 프론트맨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처음에는 방탄소년단 진, Worldwide Handsome(월드와이드 핸섬) Jin이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 그때는 절대 가능하지 않을 것 같아 '어떻게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노래가 딱 나왔는데, 그것은 매우 비현실적이었어요. 하지만 놀라운 모험이었고 그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라고 인터뷰한 내용이 나와있다.
(자료=@BTS_twt)
크리스 마틴은 최근 영국 BBC 라디오의 켄 브루스(Ken Bruce)와 인터뷰, '쿠팡플레이 콘서트: 콜드플레이', 미국의 'Elvis Duran Show', 'on air with Ryan Seacrest' 등에서도 마찬가지로 '월드와이드 핸섬'인 진이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을 제안했었다고 밝혔다.
(자료=빅히트 뮤직)
큰 화제가 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는 역주행을 이어가며 이번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35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 17주째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앞서 음악 매체 '밴드웨건'의 편집장 카밀 카스틸로(Camille Castillo)와 프로듀서이자 저널리스트인 루시 포드(lucy ford) 등은 '마이 유니버스'의 진의 보컬에 뜨거운 찬사를 보낸 바 있다.
한편, 크리스 마틴은 진을 부를 때 항상 'Worldwide Handsome'(월드와이드 핸섬)이라는 애칭을 빼놓지 않는다.
(자료=@BTS_twt)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의 미국 뉴욕 방문 중 진에게 깜짝 선물로 자신이 10년동안 써온 기타에 진의 이름과 닉네임 '월드와이드 핸섬'(Worldwide handsome)이란 글자와 하트까지 그려서 건넸다. 이때 기타에 입을 맞춘 후 진에게 선물했는데 이는 자신의 최애 기타라는 뜻과 함께 진을 존중한다는 뜻이다.
(자료=@BTS_twt)
이에 진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그의 공연 끝나고 선물해준 기타. 기타 멋있다하니 쿨하게 준 마이 프렌드. 집안 가보로 장식해둬야겠다. 땡큐 마틴!"이란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소식은 미국 최대의 라디오 방송국 iHeartRadio 공식 트위터 계정을 비롯해 World Music Awards, CNN Indonesia, Bandwagon, zoomtv, Koreaboo, K-GEN, Studio92, Inquirer 등 세계 각국의 공식 계정들과 매체에 의해 일제히 게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