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정국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정국이 그래미 무대에서 와이어 퍼포먼스로 ‘레전드 명장면’을 선사했다.
(자료=그래미 어워즈)
최근 그래미 어워즈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2022년 그래미에서 꼭 봐야할 10가지 순간’을 보도했다. 수상 후보 및 퍼포머로 참석한 방탄소년단이 공연한 ‘버터’(Butter) 퍼포먼스 그 중 하나로 선정됐다.
(자료=그래미 어워즈)
특히, 그래미 어워즈는 가장 먼저 “정국은 마치 이날 시상식의 분위기를 살려주기 위해 잠복 중인 액션 히어로처럼 무대로 내려와, 이날 저녁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스파이 콘셉트의 무대를 위한 분위기를 단번에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버터’ 공연에서 레전드 명장면을 탄생시킨 정국의 와이어 퍼포먼스가 그래미의 밤 하이라이트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강조한 것.
(자료=정국 공식 인스타그램)
이어 “천상의 순간 같은 도입부”라고 극찬을 표하며 찬사를 보냈다.
이 소식이 국내에 전해지자 팬들은 “그래미를 구원하러 온 히어로 전본드”, “그래미에 길이 남을 레전드 명장면이였지”, “헐 그래미가 직접 언급하다니”, “진짜 액션 히어로 같았어ㅜㅜ 첩보물 하나 찍자 정구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자료=그래미 어워즈)
이날 정국은 ‘버터’ 공연의 도입에서 그래미 무대 한 가운데 설치된 와이어 장치를 타고 공중에서 내려오며 긴장감 넘치는 스파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환상적인 순간을 선사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마치 비밀 작전에 투입된 요원처럼 압도적 카리스마와 예리한 눈빛 연기로 흡입력 넘치는 열연을 펼치며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려 길이 남을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자료=정국 공식 인스타그램)
이에 미국 뉴스 매거진 ‘엑스트라TV’(EXTRATV)는 “Jungkook = The next James Bond”(정국=차세대 제임스 본드), ‘미국 틴보그지’(TeenVogue)는 “정국이 진정한 제임스 본드 패션으로 낙하했다”, 포털사이트 ‘야후’(yahoo)와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 또한 “정국이 마치 차세대 제임스 본드처럼 공중에서 하강하면서 그룹의 퍼포먼스를 시작했다”라며 정국을 영화 007의 제임스 본드라고 칭하며 감탄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는 공식 SNS에 와이어 퍼포먼스 중인 정국의 장면을 게재하기도 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한편, 정국이 그래미 어워즈에서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한 사례는 이번만이 아니다. 앞서 ‘가디언’(Guardian)은 2021년 그래미 어워즈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Jungkook of BTS performing”(BTS 정국 퍼포먼스)으로 소개하며 정국을 단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자료=정국 공식 인스타그램)
또 그래미 공식 사이트에 게재된 ‘Photo Gallery: Relive The Magic Of GRAMMY Week 2021’ 기사에 정국의 단독 사진이 메인을 장식하는 등 그의 강력한 존재감과 영향력은 계속됐다.
지난 2019년에는 정국이 그래미 레드카펫 키워드에 ‘Jungkook - Singer’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 오는 15~16일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