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정국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정국이 그래미 어워즈에서 레전드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제임스 본드' 수식어까지 얻었다.
(자료=그래미 어워즈)
지난 4일(한국시간) 개최된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레드 카펫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히트곡 '버터'(Butter)의 스파이 콘셉트 무대까지 완벽하게 펼쳤다.
(자료=그래미 어워즈)
정국은 '버터' 도입에서 그래미 무대 한 가운데 설치된 와이어 장치를 타고 공중에서 내려오며 긴장감 넘치는 첩보 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해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비밀 작전에 투입된 첩보 요원을 열연했고 환상적인 퍼포머의 아우라로 걸작 같은 명장면을 이끌어 내며 좌중을 압도시켰다.
(자료=정국 공식 인스타그램)
이에 미국 뉴스 매거진 '엑스트라TV'(EXTRATV)는 정국의 해당 퍼포먼스 장면에 "Jungkook = The next James Bond"(정국 = 차세대 제임스 본드)라고 영화 '007 시리즈' 제임스 본드를 거론하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자료=정국 공식 인스타그램)
미국 '틴보그지'(TeenVogue)는 "정국이 진정한 제임스 본드 패션으로 낙하했다"고 극찬을 표했고 포털사이트 '야후'(yahoo)와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 또한 "정국이 마치 차세대 제임스 본드처럼 공중에서 하강하면서 그룹의 퍼포먼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자료=정국 공식 인스타그램)
미국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은 "Not Jungkook dropping in to wreck us"(이건 정국이 우릴 망치러 온 게 아니야), 미국 라디오 '106.1 BLI'은 "This is a Jungkook appreciation tweet!"(이것은 정국 감탄 트윗이다!)라며 해당 퍼포먼스에 감탄을 표했다.
이를 본 팬들은 "한치의 두려움 없이 공중에서 내려오는 블랙 요원 완벽 재현", "버터 도입에서 그래미에 길이 남을 레전드 명장면 탄생시켰다", "차기 제임스 본드 찐이다", "우리나라는 자랑스런 전정국보유국!"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8~9일(현지시간)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