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뷔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뷔가 음악으로 인해 성장한 자신의 얘기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자료=빅히트 뮤직)
최근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새 앨범 'Proof' 발매를 앞두고 공식 SNS를 통해 멤버별로 각기 다른 매력과 색깔을 보여주는 곡을 차례로 소개하고 있다. 앨범은 서로의 취향과 색깔을 존중하며 9년을 함께 한 방탄소년단이 빛나는 이유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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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멤버들의 솔로곡과 유닛곡이 담긴 두 번째 CD는 특별히 일곱 멤버가 직접 선정했다. 지난 17일 두 번째 CD 수록곡에 뷔가 솔로곡 'Singularity'와 보컬라인(진, 지민, 뷔, 정국)의 유닛곡 '00:00'(Zero O'Clock)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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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이번 앨범에 ‘싱귤래리티’, ‘Zero O'Clock’, 두 곡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싱귤래리티 뮤직비디오에서 표현했던 것처럼, 김태형이라는 사람과 뷔라는 아티스트 두 자아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이때 진짜 제가 어떤 사람인지 고민도 많이 되고 혼란스러웠던 시기였다”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자료=빅히트 뮤직)
“아티스트 뷔로서 무대를 즐기고 아미 여러분들과 무대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인간 김태형으로서 일상생활을 즐기다보니 지금은 두 자아를 잘 받아들이고 나눠서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며 혼란스러운 시간들을 지나며 단단하게 성장해 온 과정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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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Zero O'Clock’에 대해선 “자정이 되면 하루과 리셋되는 것처럼 고민들도 좀 없어졌고, 오히려 그런 고민들이 다 지금의 저를 만든 저의 ‘Proof’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자료=뷔 공식 인스타그램)
앞서 뷔는 지난 2019년 6월 ‘방탄다락’ 영상에서 ‘김태형과 뷔가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며 답한 바 있다. 이후 2020년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페르소나를 잘 나눠 받아들이며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료=빅히트 뮤직)
한편, ‘Proof of Inspiration - 뷔 (V)’영상이 공개된 후,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에 ‘Proof of Inspiration 1’이 올랐으며 ‘Proof_of_V’, ‘Kim Taehyung’가 뒤를 이었다. 또 뷔의 선택곡 ‘Singularity’, ‘Zero O'Clock’도 10위권에 나란히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