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뷔가 절친 우가패밀리(뷔 박서준 최우식 픽보이 박형석)와 함께 한 우정여행이 잔잔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지난 12일 '인 더 숲:우정여행' 마지막 화가 방송됐다. 5명의 완전체로 모인 우가패밀리는 스케이트를 타러 갔다. 스케이트를 타자고 제안한 뷔가 가장 서툰 실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선사했다.
(자료=JTBC)
최우식은 몸이 말을 안 듣는 뷔를 위해 밀착과외로 일대일 지도에 나섰지만 뷔는 좌충우돌하면서 넘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뷔에게 돌아온 상은 "꼴찌는 따놓은 당상"이어서 큰 웃음을 안겼다.
숙소로 돌아와서 식사를 마친 후 모인 다섯 친구들은 진솔한 얘기를 털어놓으며 아쉬운 마지막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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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지난 2016년 드라마 '화랑' 촬영 당시, 박서준에게 도움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뷔는 "연기가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콘서트 투어랑 병행했다. 대사를 읊을 때 어떤 감정을 잡아야 할지 못 잡았다. 처음이니까. 그래서 형(박서준)한테 '잘하고 싶은데 이거 잘 모르겠어요'라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그랬더니 형이 하나하나 다 잡아주면서 얘기해주고, 그걸 또 음성메모로 녹음해준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준은 오히려 뷔에게 고마웠다며 "태형이가 고마웠던 게 자신이 부족한 걸 알고 계속 물어보는 거다. 그런 사람을 난 본 적도 없었고, 잘하고 싶어 하는 게 너무 느껴지니까 도와주고 싶었다"라며 훈훈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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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친구들은 "앞으로도 함께 할 친구들, 결이 같은 사람들, 같이 있으면 재미있는, 두 번 다시는 없을 인연"이라며 서로에 대한 깊은 믿음과 애정을 고백했다. 특히 우정여행을 통해 "서로를 잘 알지만 몰랐던 것도 알게 됐고 다음을 기대하게 된다"고 밝혀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