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각 그룹사들의 역량을 모아 ‘내일을 이롭게’ 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들을 롯데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반자로 보고, 자금 유동성 지원부터 ESG 경영 컨설팅, 스타트업 육성까지 토탈 솔루션 지원에 힘쓰고 있다. 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중소 파트너사는 우수인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그룹은 채용 프로세스 지원과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간접적인 경영 지원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그룹은 ‘파트너스 채용 한마당(가제)’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전 계열사의 협력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또 온라인 취업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 통합 파트너사 구인구직 툴을 제공하고 청년 취업 장려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할 예정이다. 롯데 브랜드 광고 장면. (사진=롯데) ■ 롯데, 자금 유동성 지원 시스템 운영 롯데는 중소 파트너사가 원활한 현금흐름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조성, 상생결제제도 운영, 명절 파트너사 대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자금 유동성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대기업과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자금을 출연해 파트너사의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천 8백여 중소기업 대상으로 6천 4백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을 맺고,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했다. 상생결제제도는 대기업이 상환청구권이 없는 채권을 발행하면, 모든 파트너사들이 대기업 수준의 낮은 할인율로 납품대금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이다. 롯데는 현금결제를 제외한 신용결제 100%를 상생결제를 통해 지급하고 있다. 롯데는 매년 설, 추석 명절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있다. 급여, 상여금 등 일시적인 추가 자금이 소요되는 상황을 고려해 계열사들이 거래하고 는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대금을 조기 지급 하는 것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6만3000여 개사 대상 총 2조6600억원이 조기 지급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 명절에 약 2200여 개의 파트너사 대상으로 8월 말에 지급 예정이던 7월 판매대금을 일주일 가량 앞당겨 8월 23일에 판매대금 30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또한 엔제리너스의 커피트럭이 60개 우수 파트너사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롯데하이마트도 지난 2015년 8월부터 매년 명절을 앞두고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으며 이번에는 약 710여 개의 파트너사 대상으로 총 97억원을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했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직접 거래를 하지않는 중소기업까지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롯데지주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150억원 규모로 동반성장 투자 재원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및 농어촌 발전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파트너사를 응원하는 직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 롯데, ESG 경영 컨설팅 진행 롯데는 지난해 7월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2040년 탄소중립 달성,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그룹사 CEO 성과평가에 ESG 경영체계 구축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위해 모든 그룹사가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롯데지주를 포함한 10개 상장사가 모두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했고, 올해는 모든 상장사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롯데는 이러한 ESG경영 실천 노하우를 공유하며 중소 파트너사의 경영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는 그룹차원에서 운영중인 ‘동반 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롯데 임직원 교육 과정에 준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롯데의 화학 및 유통사와 거래하고 있는 630여개의 파트너사와 롯데쇼핑 관계 파트너사에 각각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컨설팅, 빅데이터를 활용해 판매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컨설팅 등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0월 17일 중소 파트너사 100여 곳을 대상으로 환경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전문 인력 부재, 비용 등 문제로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개별 환경법 등 정보 습득 및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16개 파트너사를 선정해 8월 말부터 연말까지 무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에 맞는 ESG 가이드 라인 교육을 통해 ESG 경영 전략 및 지표 수립 등을 돕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롯데하이마트도 지난 8월 동반성장위원회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출연했으며, 롯데하이마트는 1억 원을 출연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ESG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8월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ESG경영 확산 및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을 위한 ‘ESG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ESG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추진, 환경분야 우수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 지역 중소기업 대상 ESG경영 확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을 위해 힘쓴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파트너사를 포함해 총 200여개 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진행했다. 파트너사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PP 육성과 방송 제작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7회 동안 약 40개 중소PP(Program Provider)에 25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롯데그룹, 상생 경영 등대로 ‘우뚝’…중소 파트너사 솔루션 지원 강화

탁지훈 기자 승인 2022.10.27 16:23 의견 0

롯데그룹이 각 그룹사들의 역량을 모아 ‘내일을 이롭게’ 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중소 파트너사들을 롯데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반자로 보고, 자금 유동성 지원부터 ESG 경영 컨설팅, 스타트업 육성까지 토탈 솔루션 지원에 힘쓰고 있다.

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중소 파트너사는 우수인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그룹은 채용 프로세스 지원과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간접적인 경영 지원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그룹은 ‘파트너스 채용 한마당(가제)’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해 전 계열사의 협력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다. 또 온라인 취업 플랫폼을 활용해 그룹 통합 파트너사 구인구직 툴을 제공하고 청년 취업 장려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할 예정이다.

롯데 브랜드 광고 장면. (사진=롯데)

■ 롯데, 자금 유동성 지원 시스템 운영

롯데는 중소 파트너사가 원활한 현금흐름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조성, 상생결제제도 운영, 명절 파트너사 대금 조기 지급 등 다양한 자금 유동성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대기업과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자금을 출연해 파트너사의 대출 이자를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천 8백여 중소기업 대상으로 6천 4백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을 맺고,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했다. 상생결제제도는 대기업이 상환청구권이 없는 채권을 발행하면, 모든 파트너사들이 대기업 수준의 낮은 할인율로 납품대금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이다. 롯데는 현금결제를 제외한 신용결제 100%를 상생결제를 통해 지급하고 있다.

롯데는 매년 설, 추석 명절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있다. 급여, 상여금 등 일시적인 추가 자금이 소요되는 상황을 고려해 계열사들이 거래하고 는 중소 파트너사들에게 대금을 조기 지급 하는 것이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6만3000여 개사 대상 총 2조6600억원이 조기 지급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추석 명절에 약 2200여 개의 파트너사 대상으로 8월 말에 지급 예정이던 7월 판매대금을 일주일 가량 앞당겨 8월 23일에 판매대금 30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또한 엔제리너스의 커피트럭이 60개 우수 파트너사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롯데하이마트도 지난 2015년 8월부터 매년 명절을 앞두고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으며 이번에는 약 710여 개의 파트너사 대상으로 총 97억원을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했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며 직접 거래를 하지않는 중소기업까지도 지원하고 있다. 2020년 롯데지주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150억원 규모로 동반성장 투자 재원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및 농어촌 발전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중이다

파트너사를 응원하는 직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 롯데, ESG 경영 컨설팅 진행

롯데는 지난해 7월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2040년 탄소중립 달성, 상장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구성, 그룹사 CEO 성과평가에 ESG 경영체계 구축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위해 모든 그룹사가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롯데지주를 포함한 10개 상장사가 모두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했고, 올해는 모든 상장사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롯데는 이러한 ESG경영 실천 노하우를 공유하며 중소 파트너사의 경영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는 그룹차원에서 운영중인 ‘동반 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롯데 임직원 교육 과정에 준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롯데의 화학 및 유통사와 거래하고 있는 630여개의 파트너사와 롯데쇼핑 관계 파트너사에 각각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컨설팅, 빅데이터를 활용해 판매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컨설팅 등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0월 17일 중소 파트너사 100여 곳을 대상으로 환경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전문 인력 부재, 비용 등 문제로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개별 환경법 등 정보 습득 및 교육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16개 파트너사를 선정해 8월 말부터 연말까지 무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에 맞는 ESG 가이드 라인 교육을 통해 ESG 경영 전략 및 지표 수립 등을 돕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롯데하이마트도 지난 8월 동반성장위원회와 ‘2022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출연했으며, 롯데하이마트는 1억 원을 출연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ESG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8월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ESG경영 확산 및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을 위한 ‘ESG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ESG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추진, 환경분야 우수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 지역 중소기업 대상 ESG경영 확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을 위해 힘쓴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파트너사를 포함해 총 200여개 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진행했다. 파트너사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위해 필요한 조치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부터 중소PP 육성과 방송 제작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행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7회 동안 약 40개 중소PP(Program Provider)에 25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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