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가 ‘경동시장 지역 상생 협약 체결식’ 및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경동1960점’ 오픈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탁지훈 기자)
스타벅스는 오는 16일 경동시장에 위치한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개점한다.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5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동시장 본관 열린 ‘경동시장 지역 상생 협약 체결식’ 및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경동1960점’ 오픈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정현 대표를 포함해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영백 경동시장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손 대표는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은 오래된 공간을 특별한 트렌드를 가진 공간으로 변화시킨 것”이라며 “경동1960’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함께 모든 세대가 가치 있게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익을 공유하는 상생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을 통해 어르신부터 MZ세대들까지 함께 포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의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조 차관은 스타벅스가 경동 1960점 출점식을 방문해 경동시장에서 추진하는 상생 활동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차관은 “경동1960점 출점은 경동시장 활성화에 있어 아주 좋은 기회”라며 “상인들이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 품목 다변화, 결제 편의 제공 등 고객 맞이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기부는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협력과 공존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기업 간 상생 문화 확산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스타벅스와 소상공인 간 상생과 같은 모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생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사진=탁지훈 기자)
한편 스타벅스는 오는 16일 경동시장에 위치한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매장인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개점한다.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다. 그러나 이번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스타벅스는 해당 지점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인프라 개선, 시장 유관자의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 제공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의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