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정국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정국이 한국 축구 대표팀 유니폼 착용과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자료=코리아부)
최근 SNS에서는 구독자 100만이 넘는 한 유명 유튜버가 카타르 현지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으면 유독 특별 대우를 받는 진짜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정국을 언급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미국 매체 '코리아부'(koreaboo)가 이를 주목했다.
(자료=유튜브 영알남)
매체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는 "(카타르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다니면 '코리아! 코리아!' 사람들이 환호해 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환호해주는 이유를 몰랐는데 이제 알았다"며 "개막식 때 정국님이 공연을 했고 한국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 유니폼이 완전 '인싸템'이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자료=대한축구협회 SNS)
또 유튜버는 "정국님이 한국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어서 결국엔 팬 굿즈가 됐다. 그래서 매진이 됐다. 카타르 현지에서 구할 수도 없다 한다"며 정국의 막대한 영향력에 감탄했다.
(자료=트위터)
이에 코리아부는 '솔드 아웃 킹'(Sold Out King) 정국이 새로운 패션 열풍 일으켰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섬유유연제부터 명품 의류까지 모든 품목을 품절시킨 정국이 황금 막내의 황금 터치(golden touch)로 이제 카타르에서 새로운 열풍을 일으켰고 그의 스타 파워는 장난이 아니다"라며 '정국 효과'를 강조했다.
(자료=대한축구협회 SNS)
이를 본 팬들은 "황금막내 전정국이 정국했네", "국위선양 아이돌 정국이 자랑스럽다!", "한국 축구 대표팀 유니폼도 품절시키는 정국 효과 역시 대단해", "정국이가 입어 팬굿즈가 되어버렸단 말씀에 또 뿌듯", "전정국 뭘 입기만 해도 다 품절로 만드는 영향력 파급력 너무 쩐댜..." 같은 반응을 보였다.
(자료=방탄소년단 공식 SNS)
앞서 지난달 정국은 카타르에서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서기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이후 정국은 축구 대표팀을 찾아 훈련장에 방문해 만남을 나눴고 선물 받은 유니폼을 들고 기념 사진도 찍었다. 카타르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입국 당시에도 점퍼 안에 입은 한국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보여주며 골 세리머니 포즈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월 20일(한국 시간) 정국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Dreamers(드리머스)'를 열창하며 하이라이트 무대를 장식해 새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