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더 컨덕터' 포스터
영화 ‘더 컨덕터’가 여성 지휘자의 삶을 그려낸다.
수입사 선익필름은 10일 영화 ‘더 커덕터’의 개봉일을 11월로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컨덕터’는 뉴욕 필하모닉을 지휘한 최초의 여성 지휘자 안토니아 브리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안토니아 브리코가 평생에 걸쳐 열정으로 빚어낸 음악들이 스크린 속에 펼쳐질 예정이다.
포스터에는 수수한 옷차림의 안토니아 브리코가 악보와 지휘봉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나타내려 했던 그의 가치관이 드러난 대목이다.
또한 영화의 배경인 1930년대 독특함 분위기도 느껴진다. 지금과는 다른 가치관이 만연한 시대 속에서 편견을 이겨내기 위한 그의 음악 여정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