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25일 홍대입구역 인근에 ‘홍대점’을 오픈한다. 이로써 서울 시내 주요 상권 중 하나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멀티플렉스 3사가 경쟁하게 됐다.
메가박스는 24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한 메가박스 홍대점은 지하철 홍대입구역 1번 출구와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신규 건물에 5개관, 726석 규모의 상영관을 갖춘다”며 “‘홍대점과 친구가 되어 주세요!’ 이벤트를 통해 메가박스 멤버십 선호영화관 1순위로 홍대점을 선택하거나 메가박스 홍대점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megabox_hongdae)을 팔로우하면 극장 방문시 캔음료와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무료로 증정한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할 것이라 전했다.
홍대입구역 인근 멀티플렉스는 2006년 롯데시네마가 오픈하면서 독주했지만, 이후 2014년 CGV가 오픈해 경쟁 체제로 바뀌었다. 특히 이번에 오픈하는 메가박스는 CGV와 인접해 있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오윤석 메가박스 홍대점장은 “젊음을 대표하는 홍대와 즐거움의 가치를 전하는 메가박스가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메가박스 홍대점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재미있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홍대의 새로운 문화 놀이터, 나아가서는 홍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