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브 제공
뮤지컬 팬레터가 오는 11월 개막한다.
공연제작사 라이브는 오는 11월 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팬레터'를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팬레터’는 2015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시즌1)’에 선정으로 개발됐다. 2016년도 초연부터 탄탄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입증하며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인정받았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에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이규형이 캐스팅됐다. 작가지망생 정세훈 역에는 이용규, 백형훈, 문성일, 윤소호가 이름을 올렸다.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 역에 소정화, 김히어라, 김수연이 열연할 예정이다.
‘팬레터’는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들인 이상과 김유정의 에피소드를 모티브 삼아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