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절절한 모정, 아이 걱정하다 본인 몸까지 상해
오윤아, 적지 않은 부담 어떻게 이겨나갔나
사진=오윤아 SNS
오윤아의 절절한 모정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28일, MBC에서는 '라디오스타' 25일분 재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윤아는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아들에 대해 밝혔고 이 사실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마음이 무거워졌다는 것 또한 솔직하게 밝혔다.
오윤아는 한부모가정임에도 정성을 다해 아들을 키워가는 중이다. 오윤아는 일찌감치부터 아들의 일이 모두 자신의 탓이 되는 구조에 대해 힘겨워하면서도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낸 바다.
오윤아는 '라디오스타' 뿐 아니라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서도 자식가진 부모는 죄인이 된다는 말을 체감했다면서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오윤아는 "그냥 제가 죄인 같은 기분"이라며 "연기를 하면서 아이가 있는 역할을 하면 그 아이가 내 아이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한다. 내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 뿐 아니라 실제 일어났던 일들도 있으니까 연기에 훨씬 더 몰입도 되고 이해가는 부분도 많다"고 밝힌 바다. 이 말대로 오윤아는 엄마 연기를 할 때 오열하는 등 혼신을 다해 연기, 호평 받는 일이 적지 않았다.
본인 스스로도 갑상선암 투병을 했다는 오윤아. 아이 걱정에 시달리다 자신의 몸을 챙기지 못했다는 오윤아는 요즘 SNS를 통해 아들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