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노트 제공
연극 ‘알앤제이’가 지난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극 ‘알앤제이’(R&J)는 지난 2018년 7월 한국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 재연 공연까지 4만 7000여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2018년 초연 당시 인터파크 리미티드런 연극 부문 연간 3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2019년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연극 부문에서 유료관객예매율 연간 1위를 기록했다.
또 2018SACA 최고의 연극상,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남우신인상을 석권하고, 2018아시아컬처어워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의 쾌거를 맛봤다.
제작사 쇼노트는 “2018년 초연부터 연극 ‘알앤제이’의 세상을 창조해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께 감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세상을 찾아와 주신 관객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 초연과 재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작품을 사랑해주신 관객분들 덕분”이라고 소가을 전했다.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변주한 작품이다. 엄격한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위험한 일탈의 게임에 빠져드는 학생 네 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초연과 재연 무대에 모두 참여한 배우 손유동, 송광일을 비롯해 박정복, 지일주, 기세중, 강찬, 강영석, 홍승안, 강기둥, 오정택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