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제육관광부 제공
2019 예술경영대상이 10월 30일 서울 동대문구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예술경영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문예술법인·단체의 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2019 예술경영대상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현장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한 4개 상이 총 20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수여될 예정이다. 또 발표 단체 모두를 우수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인증한다.
7월 1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우수사례 공모에는 총 49개 팀이 참가했고, 이중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팀이 예술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돼 현장 심사를 앞두고 있다.
2019 예술경영대상은 시상식뿐만 아니라 예술경영의 인사이트를 더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포함되어 있다.
첫 번째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2회에 걸친 워크샵에 참여해 자신들의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시간을 가진다. 이는 본선 심사에 오른 10개 팀이 모두 주인공이라는 행사의 인식, 그리고 10개 팀의 우수사례가 문화예술계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개최되는 행사위 취지에서 비롯되어 ‘설명이 아닌 설득의 프레젠테이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두 번째는 행사 당일 4차산업시대 예술의 창작과 유통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오땡큐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라는 타이틀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