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아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티아라 전 멤버 한아름(25)이 내년에 태어날 2세를 팬들에게 미리 인사시켰다. 아이돌을 떠난 지 오래지만, 한아름은 여전한 팬바보였다.
한아름은 6일 개인 소셜네트워크 계정에 뱃속 태아의 초음파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한아름은 손편지로 부모가 됐음을 알리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아름 2세의 태명은 기적.
당초 한아름은 두 살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내년 2월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었다. 선물같은 2세가 찾아와, 이달 20일 결혼식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한아름은 "좋은 소식을 저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편지로 전해보려 한다"면서 "부모의 필수 조건인 아기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으로 예쁘고 바르게 잘 키우겠다"고 밝혔다.
정식 부부가 되기 전, 아이를 가진 것에 대한 비난도 우려했다. 그는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대신 따뜻한 말 한마디로 제 공간을 채워달라"고 당부했다.
한아름의 부탁이 무리한 부탁이었던 것일까? 일부 네티즌들은 관련 소식에 악성 댓글을 썼다.
한아름은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고 "속도위반은 도로 위에서나 범죄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일에 범죄가 되지 않는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한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에 합류했고, 2년 후 건강상의 문제로 탈퇴했다.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