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푸드나무)
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푸드나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6% 증가한 217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별도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인 매출 185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0% 상승한 36억원에 달했다.
건강간편식 전문 플랫폼인 랭킹닭컴을 필두로 2030 여성을 위한 식단 큐레이션 플랫폼 피키다이어트 헬스·피트니스 전문 플랫폼 개근질마트 등 자사 플랫폼의 신규 회원 증가가 이어졌다. 이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세, 오프라인 판매 채널 등의 다변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지난해 매출 신장과 기록적인 영업이익율 개선을 견인했다.
다만 신규 설립된 자회사들의 초기 투자 비용 증가 및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지난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부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에 나서며 판관비가 전년 대비 17% 가량 증가했음에도 큰 폭의 매출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냈다”며 “올해도 성장 중심의 경영전략을 추진해 1분기 신규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하는 등 견고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