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오픈한 교촌치킨 매장. (사진=교촌치킨)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교촌치킨은 해당 지점에서 공항이라는 위치적 특성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앞으로 교촌은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현지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주요 거점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치킨을 비롯한 한국 음식에 대한 현지 관심과 인기가 매우 높다”며 “이번 말레이시아 국제공항 입점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써 해외 시장에 한국의 치킨을 비롯한 K푸드와 식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말레이시아 내 3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우는 말레이시아 '그랩'의 배달 프랜차이즈 매출 비중이 유명 글로벌 버거 브랜드를 앞설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