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가수 설리의 사망 소식에 밴드 엔프라잉이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4일 “10월 15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었던 엔플라잉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되었음을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와 엔플라잉은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한 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 A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제 오후 6시 30분 설리와 마지막 통화 후 전화 연락이 닿지 않아 오늘 집에 와 봤더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