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본사 전경. (사진=JW중외제약)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JW중외제약이 의약품 연구개발(R&D)에 집중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JW중외제약은 그 동안 구축한 핵심 전략 기술과 개발 경험에 글로벌 인프라를 가미해 실적 성장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2일 JW중외제약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JW중외제약의 R&D 투자액은 20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11.8%에 달했다. 예전부터 JW중외제약은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개발사로 거듭나기 위한 R&D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JW중외제약의 연구개발 투자 비용은 지난 2018년 344억원, 2019년 407억원, 2020년과 2021년 506억원, 지난해 611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이후 매출액의 8%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2019년과 2020년에는 영업손실이 발생했음에도 연구개발비를 전년보다 18.4%, 24.5%씩 늘렸다. JW중외제약의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061’, 통풍 치료제 ‘에파미뉴라드(URC102)’, STAT3 표적 항암제 ‘JW2286’ 등 JW중외제약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도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JW1061은 H4R를 타깃 하는 경구용 아토피 신약으로,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갖는다. 지난 2018년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에 총 4억200만 달러(약 52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 돼 현재 글로벌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에파미뉴라드는 3월부터 국내 임상 3상 환자 모집과 투약을 진행 중이며, JW2286은 내년 임상 개시를 목표로 비임상 독성시험(GLP-TOX)과 임상용 약물을 생산하고 있다. ■ JW중외제약, 올해 탄탄한 재무구조로 R&D 박차 올해 JW중외제약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R&D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7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에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자사 허가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한 215억원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 측은 “이 같은 실적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라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모두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품별로는 아이 케어 브랜드 ‘프렌즈’ 37억원(42.3%↑),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22억원(22.2%↑),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 21억원(7.8%↑)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지속 현하고 있다”며 “신제품 리바로젯이 고성장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보험급여 확대로 향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향상에 따른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혁신신약 R&D 성과를 창출하는데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JW중외제약, 신약 개발에 집중…1분기 R&D 투자 전년比 2배↑

JW중외제약, 올해 1분기 R&D 투자?203억…매출 대비 11.8%
JW중외제약, 1분기 영업익 215억…전년比 52.3%
“앞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 기반으로 R&D 성과 창출하는데 집중”

탁지훈 기자 승인 2023.05.22 14:43 의견 0
JW중외제약 본사 전경. (사진=JW중외제약)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JW중외제약이 의약품 연구개발(R&D)에 집중하며 글로벌 신약 개발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JW중외제약은 그 동안 구축한 핵심 전략 기술과 개발 경험에 글로벌 인프라를 가미해 실적 성장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2일 JW중외제약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JW중외제약의 R&D 투자액은 20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11.8%에 달했다.

예전부터 JW중외제약은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개발사로 거듭나기 위한 R&D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JW중외제약의 연구개발 투자 비용은 지난 2018년 344억원, 2019년 407억원, 2020년과 2021년 506억원, 지난해 611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이후 매출액의 8%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2019년과 2020년에는 영업손실이 발생했음에도 연구개발비를 전년보다 18.4%, 24.5%씩 늘렸다.

JW중외제약의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061’, 통풍 치료제 ‘에파미뉴라드(URC102)’, STAT3 표적 항암제 ‘JW2286’ 등 JW중외제약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도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JW1061은 H4R를 타깃 하는 경구용 아토피 신약으로,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염증과 가려움증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 기전을 갖는다. 지난 2018년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에 총 4억200만 달러(약 52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 돼 현재 글로벌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

에파미뉴라드는 3월부터 국내 임상 3상 환자 모집과 투약을 진행 중이며, JW2286은 내년 임상 개시를 목표로 비임상 독성시험(GLP-TOX)과 임상용 약물을 생산하고 있다.

■ JW중외제약, 올해 탄탄한 재무구조로 R&D 박차

올해 JW중외제약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R&D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7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11.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에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자사 허가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한 215억원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 측은 “이 같은 실적은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라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모두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품별로는 아이 케어 브랜드 ‘프렌즈’ 37억원(42.3%↑),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22억원(22.2%↑),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 21억원(7.8%↑) 기록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실적을 지속 현하고 있다”며 “신제품 리바로젯이 고성장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보험급여 확대로 향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익성 향상에 따른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혁신신약 R&D 성과를 창출하는데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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