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강희정·노주혜 교수, 대한수혈학회 최우수 구연상
한림대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강희정·노주혜 교수. 사진=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진단검사의학과 강희정·노주혜 교수가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제42차 대한수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강희정·노주혜 교수 연구팀과 안전성평가연구소 황정호 박사 연구팀은 이번 학회에서 ‘급성 실혈을 유발한 비인간 영장류 모델에서의 혈청학적 반응 분석(Circulating Humoral Mediators in Nonhuman Primate Model of Controlled Blood Loss)’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비인간 영장류 급성실혈 모델에서의 생물학적 변화를 조명하며 이종 혈액제제 등 새로운 혈액대체제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이종(異種) 혈액제제란 다른 종(돼지, 침팬지 등)의 혈액을 사람에게 수혈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비인간 영장류에게 동맥 카테터를 거치하여 정해진 부피만큼 채혈하는 방식으로 실혈을 유발해 사이토카인, 보체와 같은 면역혈청학적 인자들을 ELISA와 유세포분석법으로 측정했다.
이후 활력징후 모니터링을 비롯해 혈액학 검사 및 생화학 검사를 진행한 결과, 특정 혈액학적 및 생화학적 검사 결과가 실혈량과 시기에 따라 유의미하게 변화하는 현상을 관찰했으며 또한 실혈을 유발한 영장류 모델에서 실혈 자체가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유의미한 시사점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강희정·노주혜 교수 연구팀은 2022년부터 6년간 이종 적혈구제제 개발 및 임상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애경산업, 연세대 치과대학병원과 저소득 가정 아동에 치과진료 지원
연세대 치과대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애경산업 김상준 전무(왼쪽),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이기준 학장(가운데), 굿네이버스 서울본부 유혜선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은 21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와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치과진료 지원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은 연세대 치과대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3년간 치과 진료비 총 1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서울시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구강검진, 충치치료 등에 사용된다.
애경산업은 아동들의 구강 질환 예방을 위해 토탈 오럴케어 브랜드 2080의 치약, 칫솔 등 5000만원 상당 덴탈케어 제품도 후원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은 사업에서 선정된 아동들의 치료비 감액과 치과진료를 지원한다.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에서는 해당 사업 지원 및 행정업무를 관할한다. 협약식에는 김상준 애경산업 전무, 이기준 연세대 치과대학 학장, 굿네이버스 서울본부 유혜선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화학,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유한화학 지속가능성 보고서 표지.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유한화학(대표 서상훈)은 최근 ESG 활동과 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첫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을 준수하며, 적합한 주요 이슈별 활동을 공개하기 위해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United Nation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지표를 참고해 작성됐다.
신뢰성 있는 보고서 발간을 위해 전문 검증기관인 사단법인 한국ESG경영지원협회에 제3자 검증을 의뢰해 ESG 검증 표준인 AA1000AS v3 기준의 검증도 완료했다. 유한화학은 의약품의 유익성과 환경에 끼칠 생산 공정의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의 딜레마에서 인류를 위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한 ESG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에는 CDMO 기업으로서 생산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활동 사항들을 수록했다.
◆동아제약, 약대생과 산학연계 프로젝트 실시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대표 사장 백상환)은 지난 20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와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PPL(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s)은 수도권 약대 재학생 중 제약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스터디 및 기업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구성된 학회다.
이번 산학연계 프로젝트는 제약사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약대생에게 마케팅 실무 경험 및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동아제약은 지난달 약대생에게 ‘신제품 아이디어 및 마케팅 전략’, ‘OTC 일반의약품 포지셔닝 전략’ 2가지 프로젝트 아젠다를 제시했다. 약대생들은 3명씩 4개조로 구성돼 약 한달 간 시장조사,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며 해당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약대생들은 이날 실시된 프로젝트 최종발표회에서 약사, 소비자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약대생들은 약대생 특성에 맞게 약국 조사, 인터뷰 통한 전략 도출 뿐 아니라 Z세대 특성에 맞는 소비자 아이디어, AI활용 패키지 디자인을 참신한 방식으로 제안했다. 동아제약은 시장이해도, 브랜드전략도출 타당성,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셉 아이디어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팀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동국제약, ‘퀸 캠페인 원데이 클래스’ 성료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이 갱년기 증상을 겪는 4050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12일과 13일 ‘퀸 캠페인 원데이 클래스’(이하 ‘퀸 클래스’)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한 것으로, 역대 오프라인 클래스 중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리며 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퍼스널 컬러로 만드는 나만의 립스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클래스에서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피부 톤 진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컬러의 립스틱을 만드는 과정을 즐겼다. 갱년기 증상을 겪는 중년 여성들의 경우 신체적인 변화가 나타나며 수면장애, 우울 등의 심리적 변화를 함께 겪는 만큼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번 클래스를 통해 참가자들 각자 피부 톤에 맞춘 립스틱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동나비엔, ‘제26회 에너지위너상’ 중 ‘에너지절약상’ 수상
경동나비엔 이성진 상품기획부문 부문장(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온수 중심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NCB753)’로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콘덴싱보일러가 가진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에 더해, 연간 20t에 달하는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을 개발한 데 이어, 난방에서 온수로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다시 한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수상 대상이 된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난방설비로 여겨져 온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제품이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퀵버튼을 눌러 놓으면 10초 이내로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온수가 나올 때까지 버려지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4인 가족 기준 연간 20t으로, 4인 가구의 약 한 달치 물 사용량에 해당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 12년 연속 1위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3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에서 12년 연속 호텔 부문 1위를 수상했다. ‘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 자산 평가 제도다. 매년 약 10만 명 이상의 대규모 표본조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하고 산업군별로 1위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한다.
롯데호텔은 50여 년간 호텔 운영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춰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또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넷 제로(Net Zero)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더불어 고객과 함께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코스맥스 맞춤형 화장품 시즌2…3WAAU, 맞춤형 에센스 출시
코스맥스 3WAAU 맞춤형 에센스.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3WAAU(쓰리와우)를 통해 '유어 맞춤형 에센스' 2종을 출시했다. 3WAAU는 코스맥스가 지난 3월 선보인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이다. WAAU는 'We Are All Unique(우리는 모두 다르다)'의 약자로 개인화·세분화되는 화장품 시장의 고객사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맞춤형 에센스는 기존 맞춤형 샴푸·트리트먼트에 이은 3WAAU의 두번째 제품군이다. 20여개의 문진에 답하면 소비자의 피부 고민을 분석해 최적의 맞춤케어 에센스를 만날 수 있다. 유어 맞춤형 에센스는 소비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같은 성분도 점도가 다른 다양한 제형으로 구성됐다. 개개인에 딱 맞는 피부 고민과 성분, 제형을 조합하면 총 3556가지 에센스 처방이 가능하다.
맞춤형 헤어케어 제품과 동일하게 에센스 라벨엔 조제일자와 처방 코드 및 나만의 문구 등을 담아 주문 후 24시간 이내 생산한다. 첫 제품 사용 뒤 사용감과 성분을 미세조정할 수 있는 '피드백 루프(Feedback Loop™)'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다비네스, 오션 키퍼 캠페인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31일까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오션 키퍼'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비네스는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이라는 철학 아래 환경 친화적이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전문 헤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원료나 제조 방식, 용기 등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자연과 사회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해양 보호 운동인 오션 키퍼 캠페인을 비롯해 기후 변화와 토양 생태계 인식 촉구를 위한 '위 서스테인 뷰티', 산림 녹화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나무 심기 활동을 펼치는 '포레스트 키퍼' 등의 환경 보호 캠페인이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비네스는 세계 최대 구호개발 NGO인 한국월드비전과 손잡고 캠페인 기간 중 '에센셜 헤어케어 라인'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해양 환경 보전 활동을 위해 기부한다.
◆배민, 피해 업주에 '광고비' 환급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 의연금 3억원을 기부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외식업주 지원에도 나선다. 배민은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국 13개 지자체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배민 입점 업주의 7월 한달 치 광고비와 중개이용료 등을 전액 지원한다.
울트라콜, 오픈리스트, 한집배달, 알뜰배달 등의 이달 광고비와 중개이용료 전액을 비즈포인트로 환급해준다. 비즈포인트는 배민 광고상품 요금 납부, 배민상회 물품 구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품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업주라면 이용하는 상품에 대한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다.
◆BAT로스만스, 사천 지역 청년 예술인 지원
BAT로스만스가 BAT코리아제조에서 사천문화재단과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을 위한 결연식을 개최했다. 사진=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는 지난 20일 BAT코리아제조(BAT 사천공장)사옥에서 사천문화재단과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을 위한 결연식을 개최했다.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은 BAT로스만스가 사천문화재단과 함께 사천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중인 ESG 캠페인이다.
2018년부터 상호협약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안정적인 창작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공연과 시각 예술 창작자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에는 사천문화재단에 기부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