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진처럼 한복 두루마기를 입었다고 밝힌 테너 김성호가 세계 최고 권위의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자료=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지난 6월 김성호는 세계 성악계 끝판왕 대회로 불리는 영국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BBC Cardiff Singer of the World) 가곡 부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영국 BBC 방송이 생중계하는 'BBC 카디프'는 2년에 한 번씩 32살 이하 오페라 가수를 대상으로 아리아 부문과 가곡 부문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자료=김성호 인스타그램)
최종 5인이 진출한 결선에서 랠프 본 윌리엄스의 '렛 뷰티 어웨이크(Let Beauty Awake)', 김성태의 '동심초' 등을 부른 김성호는 상을 받으리라고는 정말 기대하지 못했다며, ('동심초'를 제외한) 5곡 중 4곡은 처음 불러보는 곡이라 매일 2~3시간만 자며 연습했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김성호의 압도적인 실력과 함께 당시 입었던 회색 한복 두루마기 또한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성호는 인터뷰를 통해 진이 두루마기를 입고 공연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여서 한복을 입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영상을 시청했는데 진이 이와 비슷한 두루마기를 입고 공연했다는 것.
(자료=빅히트 뮤직)
앞서 진은 2022년 9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공식 계정 'BANGTANTV'에서 공개된 '달마중 [DALMAJUNG]' 영상에서 회색 한복 두루마기를 입은 바 있다. 깊은 가을 밤 푸른 버드나무 잎이 늘어진 나루터에서 진회색 두루마기를 입은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진의 눈부신 미모와 아름다운 표정은 큰 화제를 모았다.
(자료=빅히트 뮤직)
진은 2018년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도 푸른색 두루마기를 입고 공연한 바 있다. 유명 웨이보 블로거의 방탄소년단의 마마 어워즈 수상 포스팅 중 5번째 사진에 위치한 푸른옷을 입은 매우 잘생긴 남자가 도대체 누구냐는 질문이 가득 쏟아지며 진은 P5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자료=위버스 매거진)
이처럼 글로벌 슈퍼스타 진은 성악가인 테너 김성호에게도 영감을 주는 등 '셀럽들의 셀럽', '연예인들의 연예인'으로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