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플)
애플은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Apple Arcade)’에 8월 신규게임을 업데이트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애플은 “8월 애플 아케이드에 4종의 신규 타이틀과 30가지 이상의 흥미로운 업데이트 및 주요 이벤트로 플레이어들에게 무제한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게임은 세가(SEGA)의 ‘삼바 데 아미고: 파티-투-고(Samba de Amigo: Party-To-Go)’다. 8월 29일 추가되는 이 게임은 2000년대 인기 프랜차이즈였던 세가의 고전 리듬 게임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속편이다.
이 게임에 수록된 가수 싸이의 ‘DADDY(feat. CL)’, 레이디 가가의 ‘The Edge of Glory’, 피츠 앤드 더 탠트럼스의 ‘The Walker’는 애플 아케이드에서만 만날 수 있다.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리즈 최초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플레이어가 퀘스트 중 아미고에 참여해 음악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SEGA of America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언 쿠란(Ian Curran)은 “‘삼바 데 아미고’는 애플 아케이드에서 신나는 신곡과 함께, 이 서비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리즈 최초의 스토리 모드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애플 아케이드는 ‘소닉’, ‘풋볼 매니저’, ‘삼바 데 아미고’ 같은 다수의 인기 프랜차이즈를 위한 훌륭한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고양이 퍼즐게임 ‘네코그램+(Nekograms+)’을 비롯해 ‘킹덤: 머지&빌드(Kingdoms: Merge & Build)’, ‘피니티(finity.)’ 같은 새로운 게임들도 8월에 추가된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애플 아케이드는 1개월 동안 무료이며, 무료 체험 후 월 6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여러 애플 기기를 넘나들며 광고나 앱 내 구매 없이 200종 이상의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은 매월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