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네이버)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엔트리가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며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창작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소프트웨어 창작 교육 플랫폼 엔트리가 10주년을 맞이해 기념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엔트리는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의 엔트리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9월 엔트리 사용자들이 참여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EDC2023(Entry Developer Conference 2023)’를 네이버 1784에서 개최한다. ‘EDC2023’에서는 로봇 공학자를 꿈꾸는 초등학생부터 10년간 엔트리와 함께 성장해 대학생이 된 사용자 등이 엔트리 활용 경험을 발표한다. 더불어 이날 7명의 초·중학생 사용자가 미디어 아트 작가와 협업해 만든 소프트웨어 기반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교육 소외 계층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해피빈과 협력해 엔트리 사용자들이 만든 작품 수만큼 소외 지역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에 기부하는 ‘창작 기부 챌린지’ ▲자립 청소년을 돕는 사회적 기업이 엔트리 캐릭터 IP를 바탕으로 제작한 제품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해피빈 기부 펀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조규찬 이사장은 “이번에 준비한 다양한 행사들을 10년간 엔트리와 함께 성장해온 많은 사용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은 취지에서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엔트리는 양질의 SW와 AI 교육 프로그램을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트리는 블록 코딩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미디어 아트 형식의 작품을 창작하며 프로그래밍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간단한 학습 방법이 특징으로 지난 2018년 초·중학교의 정규 과목으로 채택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누적 400만 이상의 가입자가 엔트리를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을 접했으며 매월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엔트리를 이용하고 있다.
2020년에는 SW 창작 커뮤니티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했다. 엔트리는 슬로건을 “우리는 무엇이든 될 수 있어요” 로 변경하고 사용자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독려할 수 있는 캠페인, 챌린지를 적극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창작물 수가 차츰 늘어나 2023년 3000만 건을 돌파했고 매월 약 50만 건 이상의 작품이 창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