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9월26일 산업정책연구원 주최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항공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주요 국적 저비용 항공사(LCC)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크게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누적 탑승객이 1억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LCC들은 특가 프로모션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여행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전체 여객수는 1222만명이다. 이 중 제주항공 등 LCC는 582만명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대한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FSC)의 여객수로 420만명으로, LCC가 앞섰다. 구체적으로 LCC 여행객수는 국제선 226만명, 국내선 356만명이었다. 이는 FSC의 국제선 222만명, 국내선 197만명보다 앞선 수치다. 9월과 10월도 추석 연휴와 함께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입 등으로 여객 수요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처럼 LCC들의 여객수가 늘어난 데는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각종 프로모션과 차별화 전략을 통한 모객 노력이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최근 누적 1억명 돌파라는 쾌거를 바탕으로 김이배 대표이사가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취항 17년 만에 국적 항공사 중 세 번째로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적극적인 안전 투자 확대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 덕분”이라며 “특히 ‘2022년 항공교통 서비스 평가’ 안전성 부문에서 최고 점수인 A를 획득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했다. (사진=제주항공) FSC에 버금가는 누적 탑승객을 바탕으로 차세대 항공기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인 B373-8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운용하고 있는 B737-800NG를 전환해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제주항공은 성수기를 피해 저렴하게 여행을 떠나는 ‘알뜰 여행족’이나 성수기가 아니더라도 연차나 주말을 활용해 틈틈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틈새 여행족’을 공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지속된 경기 침체와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지속되는데 합리적인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알뜰 여행이나 틈새 여행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비수기 기간 고객들이 합리적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제주항공은 비수기 기간 항공권 할인과 함께 현지 렌터카나 교통패스 혜택 등을 제공하고, 숙박이나 음식점 할인 등의 제휴 혜택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운영해 현재 구독자가 1만명에 다다르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도 여행객 수요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혜택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운영해 현재 구독자가 1만명에 다다르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티웨이플러스’는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구독료의 최대 97% 환급, 사전 좌석 구매 무제한 무료, 항공권 할인 쿠폰, 얼리버드 프로모션 우선 참여 기회 등 혜택을 구독 즉시 제공한다. 멤버십 종류에 따라 부가서비스 할인 쿠폰이나 반려동물 운송 요금 할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 등도 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플러스는 고객이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두고 설계했다”며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별 여행 스타일에 맞춘 특화 멤버십을 강화해 여행 편의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계절별 부정기편 노선도 운영해 여행객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도야마 부정기편을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는 “도야마는 계절별로 모습이 바뀌는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분위기로 인해 여러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동해 연안의 소도시로 일본 알프스의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관광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진에어는 정기할인 혜택인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해 여행객을 끌고 있다. 9월 딜라이트 팝업스토어는 9월20일부터 10월1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두 달간 특별한 제휴 혜택을 마련했다. 9월20일부터 11월19일까지 공항버스, 공항철도, 렌터카 등 지상 교통 수단과 연계한 제휴 혜택이다. 진에어는 “이번 제휴는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항공 여행과 연계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K공항리무진과 손잡고 공항 리무진 버스 할인도 제공한다.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리무진 버스 편도 탑승권을 정상가 대비 4000원 할인된 1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공항철도의 서울역~인천공항 직통열차 탑승권을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진에어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정기적으로 그 달의 할인 혜택도 진행하고 있다. 9월 딜라이트 팝업스토어에서는 인천~방콕, 부산~방콕, 인천~푸껫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월10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항공편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 ‘JINTHAI’를 입력하면 할인 적용된다. 에어부산은 향기 서비스 등 차별화 전략으로 여행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최근 누적 탑승객 7000만명을 돌파했다. 에어부산은 “부산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 공고한 위상을 토대로 국내·국제 운항편의 안정적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행 심리 회복과 더불어 장차 가덕 신공항의 거점 항공사로서 에어부산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 이러한 증가세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부산은 이색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 전략으로 여행객 모시기에 나섰다. 편안한 여행과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고자 에어부산 국내·국제 전 노선에서 향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부산 지역 조향 업체와 함께 협업해 제작했다. 향 선정에는 에어부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결정했다. 에어부산은 “향기 서비스에 활용되는 방향제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상징하는 머스크, 신선함과 차분함이 느껴지는 자스민과 만다린 등을 통해 함께하는 여행을 화사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향으로 조향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비용 절감도 에어부산의 여행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동계 시즌을 맞아 국내와 국제 19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정상가 대비 최대 94%까지 할인된다. 구체적으로 국내선 기준 ▲부산-제주 1만9900원 ▲김포-제주 1만9900원부터이며, 국제선은 김해공항 출발 노선 기준 ▲후쿠오카 5만9600원 ▲오사카 7만9900원 ▲마카오 9만9000원 ▲칭다오 9만9900원 ▲도쿄(나리타) 11만5600원 등이다. 인천공항 출발 노선 기준으론 ▲오사카 7만9700원 ▲삿포로 13만8600원 ▲방콕 14만5000원 ▲도쿄(나리타) 14만8600원 ▲나트랑 17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각 노선별 운임은 편도 기준으로, 공항 이용료와 유류 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하계 시즌을 앞둔 지난 2월에도 시즌성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인 ‘에어부산 페스타’를 시행했을 때, 예약자가 폭주하며 판매 첫날부터 전체 프로모션 항공권의 절반 이상이 조기에 소진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동계 시즌에는 겨울을 오롯이 느끼고자 제주를 찾는 국내 여행객과 일본, 중국 등지의 해외 겨울 여행지를 방문하는 여행객, 추위를 피해 동남아와 같은 따뜻한 나라를 찾는 여행객들도 많다”며 “다양한 여행지로의 겨울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시즌성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저비용이라고 얕보지마라…LCC들의 ‘날갯짓’

제주항공, 누적 1억명 돌파…티웨이·진에어·에어부산 등 할인·차별화 전략 펼쳐

손기호 기자 승인 2023.10.02 06:00 의견 0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진 오른쪽)가 9월26일 산업정책연구원 주최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항공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주요 국적 저비용 항공사(LCC)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크게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누적 탑승객이 1억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LCC들은 특가 프로모션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여행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전체 여객수는 1222만명이다. 이 중 제주항공 등 LCC는 582만명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대한항공 등 국적 대형항공사(FSC)의 여객수로 420만명으로, LCC가 앞섰다.

구체적으로 LCC 여행객수는 국제선 226만명, 국내선 356만명이었다. 이는 FSC의 국제선 222만명, 국내선 197만명보다 앞선 수치다.

9월과 10월도 추석 연휴와 함께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입 등으로 여객 수요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처럼 LCC들의 여객수가 늘어난 데는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각종 프로모션과 차별화 전략을 통한 모객 노력이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최근 누적 1억명 돌파라는 쾌거를 바탕으로 김이배 대표이사가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취항 17년 만에 국적 항공사 중 세 번째로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적극적인 안전 투자 확대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 덕분”이라며 “특히 ‘2022년 항공교통 서비스 평가’ 안전성 부문에서 최고 점수인 A를 획득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점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누적 탑승객 1억명을 돌파했다. (사진=제주항공)

FSC에 버금가는 누적 탑승객을 바탕으로 차세대 항공기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인 B373-8을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운용하고 있는 B737-800NG를 전환해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제주항공은 성수기를 피해 저렴하게 여행을 떠나는 ‘알뜰 여행족’이나 성수기가 아니더라도 연차나 주말을 활용해 틈틈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틈새 여행족’을 공략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지속된 경기 침체와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지속되는데 합리적인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알뜰 여행이나 틈새 여행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비수기 기간 고객들이 합리적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제주항공은 비수기 기간 항공권 할인과 함께 현지 렌터카나 교통패스 혜택 등을 제공하고, 숙박이나 음식점 할인 등의 제휴 혜택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운영해 현재 구독자가 1만명에 다다르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도 여행객 수요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혜택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운영해 현재 구독자가 1만명에 다다르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티웨이플러스’는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구독료의 최대 97% 환급, 사전 좌석 구매 무제한 무료, 항공권 할인 쿠폰, 얼리버드 프로모션 우선 참여 기회 등 혜택을 구독 즉시 제공한다. 멤버십 종류에 따라 부가서비스 할인 쿠폰이나 반려동물 운송 요금 할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혜택 등도 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플러스는 고객이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두고 설계했다”며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별 여행 스타일에 맞춘 특화 멤버십을 강화해 여행 편의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계절별 부정기편 노선도 운영해 여행객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도야마 부정기편을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는 “도야마는 계절별로 모습이 바뀌는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분위기로 인해 여러 애니메이션과 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동해 연안의 소도시로 일본 알프스의 환상적인 경치를 자랑하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관광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진에어는 정기할인 혜택인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해 여행객을 끌고 있다. 9월 딜라이트 팝업스토어는 9월20일부터 10월1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두 달간 특별한 제휴 혜택을 마련했다. 9월20일부터 11월19일까지 공항버스, 공항철도, 렌터카 등 지상 교통 수단과 연계한 제휴 혜택이다.

진에어는 “이번 제휴는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항공 여행과 연계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K공항리무진과 손잡고 공항 리무진 버스 할인도 제공한다.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리무진 버스 편도 탑승권을 정상가 대비 4000원 할인된 1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공항철도의 서울역~인천공항 직통열차 탑승권을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진에어는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정기적으로 그 달의 할인 혜택도 진행하고 있다. 9월 딜라이트 팝업스토어에서는 인천~방콕, 부산~방콕, 인천~푸껫 노선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월10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항공편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 ‘JINTHAI’를 입력하면 할인 적용된다.

에어부산은 향기 서비스 등 차별화 전략으로 여행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최근 누적 탑승객 7000만명을 돌파했다.

에어부산은 “부산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 공고한 위상을 토대로 국내·국제 운항편의 안정적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며 “여행 심리 회복과 더불어 장차 가덕 신공항의 거점 항공사로서 에어부산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 이러한 증가세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부산은 이색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 전략으로 여행객 모시기에 나섰다.

편안한 여행과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고자 에어부산 국내·국제 전 노선에서 향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부산 지역 조향 업체와 함께 협업해 제작했다. 향 선정에는 에어부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결정했다.

에어부산은 “향기 서비스에 활용되는 방향제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상징하는 머스크, 신선함과 차분함이 느껴지는 자스민과 만다린 등을 통해 함께하는 여행을 화사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향으로 조향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비용 절감도 에어부산의 여행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동계 시즌을 맞아 국내와 국제 19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정상가 대비 최대 94%까지 할인된다.

구체적으로 국내선 기준 ▲부산-제주 1만9900원 ▲김포-제주 1만9900원부터이며, 국제선은 김해공항 출발 노선 기준 ▲후쿠오카 5만9600원 ▲오사카 7만9900원 ▲마카오 9만9000원 ▲칭다오 9만9900원 ▲도쿄(나리타) 11만5600원 등이다.

인천공항 출발 노선 기준으론 ▲오사카 7만9700원 ▲삿포로 13만8600원 ▲방콕 14만5000원 ▲도쿄(나리타) 14만8600원 ▲나트랑 17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각 노선별 운임은 편도 기준으로, 공항 이용료와 유류 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하계 시즌을 앞둔 지난 2월에도 시즌성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인 ‘에어부산 페스타’를 시행했을 때, 예약자가 폭주하며 판매 첫날부터 전체 프로모션 항공권의 절반 이상이 조기에 소진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동계 시즌에는 겨울을 오롯이 느끼고자 제주를 찾는 국내 여행객과 일본, 중국 등지의 해외 겨울 여행지를 방문하는 여행객, 추위를 피해 동남아와 같은 따뜻한 나라를 찾는 여행객들도 많다”며 “다양한 여행지로의 겨울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시즌성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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