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가 18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디아블로4’를 공식 출시했다.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부터 판매를 시작한 ‘디아블로4’는 각 에디션 모두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시작했다. 일반판의 경우 7만1920원,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은 9만2170원, 얼티밋 에디션은 10만2300원으로 정해졌다.
블리자드는 이번 스팀 판매를 통해 ‘디아블로4’ 신규 유저들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디아블로4’는 지난 6월 6일 배틀넷과 콘솔 등을 통해 공식 출시했으며, 일주일 만에 6억6600만 달러(약 85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불편한 게임 시스템과 밸런스 패치, 후속 콘텐츠 불발로 유저 이탈이 늘어났다.
‘디아블로4’ 스팀 버전에서는 한국어를 포함해 총 14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중국어 번체와 간체도 모두 지원한다.
더불어 블리자드는 스팀 출시에 맞춰 ‘디아블로4’ 시즌2 ‘피의 시즌’을 도입했다. 시즌2의 대대적인 밸런스 패치를 통해 불편 사항을 개선, 유저들의 복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