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12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3분기만 놓고 보면 7316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 작년보다 3.76%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도 3분기 말 기준 1.01%, 0.64%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1%포인트, 0.37%포인트 증가했다.
기업은행 측은 "최근 저성장·고금리 지속에 따른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은행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