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걸그룹 르세라핌이 협업한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 뮤직비디오가 글로벌 유저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퍼펙트 나이트’ 뮤직비디오는 지난 27일 오후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르세라핌의 멤버(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가 직접 등장하는 장면과, 블리자드의 게임 ‘오버워치2’ 영웅들의 애니메이션이 교차되는 것이 특징이다. ‘오버워치’ 최초의 게임 내 뮤지션 콜라보레이션이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31일 오후 기준 조회수 1410만을 돌파하며 르세라핌 팬들은 물론 블리자드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모은다. 르세라핌 멤버들의 매력은 물론, ‘오버워치 2’ 캐릭터들의 매력도 애니메이션으로 잘 살려냈다는 평가다.
뮤직비디오에는 디바, 브리기테, 키리코, 트레이서, 솜브라 등 ‘오버워치 2’의 여성 영웅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르세라핌의 콘서트를 보러 나선 영웅들이 지독한 교통 체증에 갇히고, 공연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티켓을 집에 두고 온 것을 알게 된다. 한바탕 소동 끝에 영웅들은 공연장에 들어선다는 내용이다.
르세라핌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인 ‘퍼펙트 나이트’는 마음이 맞는 동료와 함께라면 완벽하지 않은 하루도 즐거울 수 있고, 우리가 함께 라는 것 외에는 무엇도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허윤진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프로듀서팀 13이 함께 작업했다.
31일 블리자드는 ‘오버워치2’ 게임 속에 등장하는 르세라핌 스킨과 감정표현 등을 공개했다. 더불어 기간 한정 게임 모드 ‘콘서트 대격돌’을 공개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1월 4일, 5일 양일간 진행되는 블리자드 커뮤니티 축제 블리즈컨 2023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