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롤드컵 8강에 진출한 T1. (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이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스위스 스테이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진행된 8강 대진 추첨 결과 한국(LCK) 대표로 출전한 세 팀은 모두 중국(LPL) 팀들과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따라 8강을 가로지르는 화두는 ‘한중전’으로 확정됐다.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롤드컵에 진출한 젠지는 8강에 올라온 팀 가운데 유일하게 한 세트도 패하지 않으면서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젠지의 8강 상대는 빌리빌리 게이밍(BLG)로 정해졌다. BLG는 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하위조 3라운드에서 젠지를 만나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강호다. 이번 대회에서 징동 게이밍과 T1에게 패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치르긴 했지만, G2 이스포츠를 꺾으면서 8강에 진출했다. 젠지와 BLG는 11월 3일 대결을 펼친다.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선 T1의 8강 상대는 리닝 게이밍이다. 리닝 게이밍은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 나선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16강에서 탈락했다. 리닝 게이밍은 에드워드 게이밍 출신 미드 라이너 ‘스카웃’ 이예찬을 올해 초 영입했고 서머를 앞두고 로얄 네버 기브업 출신 원거리 딜러 ‘GALA’ 첸웨이까지 합류시키면서 전력이 급상승했다. 리닝 게이밍은 스위스 스테이지 2승 조에서 징동 게이밍에게 1대2로 패했지만 2승1패 조에서 KT 롤스터를 2대1로 제압하면서 T1과 같은 성적으로 8강에 올랐다. 국제 대회에서 이상혁과 이예찬의 상대 전적은 세트 기준 5승1패로 이상혁이 크게 앞선 상태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만났지만, 두 선수가 5전 3선승제로 경쟁하는 것은 11월 5일 대결이 처음이다. 2023 롤드컵 8강에 진출한 젠지. (사진=라이엇게임즈) KT 롤스터는 또 하나의 우승 후보인 징동 게이밍(JDG)을 상대한다. JDG는 올해 열린 LPL 스프링과 서머를 우승한 것은 물론, 국제 대회인 MSI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도 젠지와 함께 3승으로 통과하면서 우승 후보다운 성과를 냈다. KT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하긴 했지만, LPL 팀을 두 번 만나 모두 패했다. 첫 경기에서 BLG에게 패했고 2승1패 조에서는 LNG와 풀 세트 접전을 치렀지만 아쉽게 졌다. LPL 팀에게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1번 시드인 JDG와 8강 매치업이 성사됐다. 한편, 롤드컵 8강과 4강을 개최하는 부산광역시도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팬들이 대회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8강 기간 서면 삼정타워에 위치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 지은 젠지가 뷰잉 파티를 비롯해 게임 코칭 체험, 프로게이머가 되는 방법에 대한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4강이 펼쳐지는 11일과 12일에도 사직실내체육관의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부스와 행사가 열린다.

젠지-T1-KT, 롤드컵 8강서 모두 중국과 맞대결

‘1번 시드’ 젠지, MSI 때 패했던 BLG 상대로 만나

백민재 기자 승인 2023.11.01 15:10 의견 0
2023 롤드컵 8강에 진출한 T1. (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이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스위스 스테이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진행된 8강 대진 추첨 결과 한국(LCK) 대표로 출전한 세 팀은 모두 중국(LPL) 팀들과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따라 8강을 가로지르는 화두는 ‘한중전’으로 확정됐다.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롤드컵에 진출한 젠지는 8강에 올라온 팀 가운데 유일하게 한 세트도 패하지 않으면서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젠지의 8강 상대는 빌리빌리 게이밍(BLG)로 정해졌다. BLG는 지난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하위조 3라운드에서 젠지를 만나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강호다.

이번 대회에서 징동 게이밍과 T1에게 패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치르긴 했지만, G2 이스포츠를 꺾으면서 8강에 진출했다. 젠지와 BLG는 11월 3일 대결을 펼친다.

LCK 2번 시드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선 T1의 8강 상대는 리닝 게이밍이다. 리닝 게이밍은 2021년 월드 챔피언십에 나선 적이 있지만 당시에는 16강에서 탈락했다. 리닝 게이밍은 에드워드 게이밍 출신 미드 라이너 ‘스카웃’ 이예찬을 올해 초 영입했고 서머를 앞두고 로얄 네버 기브업 출신 원거리 딜러 ‘GALA’ 첸웨이까지 합류시키면서 전력이 급상승했다.

리닝 게이밍은 스위스 스테이지 2승 조에서 징동 게이밍에게 1대2로 패했지만 2승1패 조에서 KT 롤스터를 2대1로 제압하면서 T1과 같은 성적으로 8강에 올랐다. 국제 대회에서 이상혁과 이예찬의 상대 전적은 세트 기준 5승1패로 이상혁이 크게 앞선 상태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만났지만, 두 선수가 5전 3선승제로 경쟁하는 것은 11월 5일 대결이 처음이다.

2023 롤드컵 8강에 진출한 젠지. (사진=라이엇게임즈)

KT 롤스터는 또 하나의 우승 후보인 징동 게이밍(JDG)을 상대한다. JDG는 올해 열린 LPL 스프링과 서머를 우승한 것은 물론, 국제 대회인 MSI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도 젠지와 함께 3승으로 통과하면서 우승 후보다운 성과를 냈다.

KT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통과하긴 했지만, LPL 팀을 두 번 만나 모두 패했다. 첫 경기에서 BLG에게 패했고 2승1패 조에서는 LNG와 풀 세트 접전을 치렀지만 아쉽게 졌다. LPL 팀에게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1번 시드인 JDG와 8강 매치업이 성사됐다.

한편, 롤드컵 8강과 4강을 개최하는 부산광역시도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팬들이 대회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8강 기간 서면 삼정타워에 위치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는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 지은 젠지가 뷰잉 파티를 비롯해 게임 코칭 체험, 프로게이머가 되는 방법에 대한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4강이 펼쳐지는 11일과 12일에도 사직실내체육관의 야외 공간에서 다양한 부스와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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