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요기요.
요기요가 카카오와 협업을 시작으로 시장 경쟁 속 우위를 선점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올 하반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요기요는 카카오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요기요만의 주문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요기요 사장님에게도 신규 주문 채널을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 향상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 양사는 오늘부터 카카오톡 비즈니스 솔루션 중 하나인 주문하기 서비스를 ‘주문하기 by 요기요’로 새롭게 변경 후 제공할 계획이다.
‘주문하기 by 요기요’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위치해 있어 카카오톡을 실행 중인 어떤 상황에서도 손쉽고 편리한 주문을 할 수 있다. 요기요 고객이라면 최초 1회 카카오톡 회원 연동을 통해 요기요에서 이용 중인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주문하기 by 요기요’를 통해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요기요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배달비 ‘무제한 무료’ 멤버십 ‘요기패스X’ 서비스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카카오 모바일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을 통한 요기요의 주문도 오는 11월 말부터 가능하다. 카카오 맵 내에서 ‘주문하기 by 요기요’가 연동된 가게일 경우 배달 버튼을 통해 바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어 가장 가까운 가게나 동선을 파악하기 쉽다. 향후 요기요는 음식 배달을 시작으로 포장 및 사전예약, 퀵커머스 등 ‘주문하기 by 요기요’를 통한 서비스 영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요기요는 지난 12년 동안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배달업계 본질인 음식 영역에 집중한 서비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무제한 ‘배달비 무료’라는 혜택을 선사하는 멤버십 ‘요기패스X’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일상에 배달앱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전국 다양한 맛집 입점과 배달 서비스 개선을 위해 사장님들이 ‘가게 배달’과 ‘요기배달’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맞춤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딜리버리 비즈니스업계 내 버티컬 서비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기요는 이번 카카오와 레퍼런스를 기회로 다양한 플랫폼에 제공하는 채널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요기요만의 성장세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준희 요기요 CTO는 “요기요가 보유한 푸드테크 기술력과 배달 인프라 노하우를 국민 메신저 카카오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시너지가 기대되기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이후 각종 플랫폼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요기요가 선사하는 맛있는 즐거움을 여러 방면에서 전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