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주년 오프라인 행사 모습.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역주행의 아이콘다운 성과를 내고 있다. 1년이 넘게 소통길을 꾸준히 닦으면서 1.5주년을 맞이해 매출 순위가 다시 TOP 5에 진입했다.
1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1분 기준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우마무스메'가 실시간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서비스 1.5주년 업데이트 당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우마무스메'는 그동안 쌓아온 소통 노하우를 활용해 지난 9일 1.5주년 맞이 방송과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섰고 이용자도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모아놓은 재화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우마무스메'의 순위도 15일 57위에서 16일 8위까지 치솟았고 18일에는 6위를 기록한 이후 5위권 진입까지 성공했다.
'우마무스메'는 지난 3개월 간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10위에 진입한 적이 없다. 11월 9일과 12월 9일에는 각각 112위, 196위에 머무는 등 순위 집계가 어려운 200위권 밖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으나 기우였던 셈이다.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19일 구글플레이스토어 실시간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자료=모바일인덱스)
앞서 '우마무스메'는 1주년 오프라인 행사를 가진 이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6월 21일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3위에까지 오른 바 있다. 과거 이용자 간담회를 열며 이용자들의 따가운 비판에 부딪힌 이후, 적극적인 소통과 피드백 수용을 통해 만들어 낸 결과다.
카카오게임즈는 이후로도 '우마무스메'의 '파카라이브' 등을 통해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소통행보를 보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밀접한 소통으로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