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인엔터테인먼트 제공 KBS2 드라마스페셜 2019 ‘굿바이 비원’ 배우들이 작품 속의 메시지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누리동에서 KBS2 드라마스페셜 2019 ‘굿바이 비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민태 PD와 배우 김가은, 정이서가 참석했다.  작품은 ‘이사’를 소재로 하면서 그 속에서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배우들은 청춘을 살고 있는 만큼 드라마의 메시지가 누구보다 와 닿았다.  김가은은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그런 순간들, 추억을 생각하면서 순간순간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이서 역시 “시간과 기억에 대해 잘 간직해두려고 하는 편이다. 촬영하면서 많이 공감을 했고, 시청자들도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들 때 묵묵히 옆을 지켜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참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사를 한다는 건 힘들고 어려운 일인데, 그 짐을 나눠서 들어줄 수 있다는 것이 참 큰 위안이 된다는 느낌”이라고 캐릭터의 시점에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김민태 PD는 “굴곡진 인생을 끝내고 다음 챕터를 나갈 때 씩씩하게 나갈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극중 다은이의 감정을 팔로우하는 느낌으로 연출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굿 바이 비원’은 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20대 청춘을 함께 보낸 반지하 자취방을 떠나려 하는 공시생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김가은, 정준원, 정이서, 이연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1일 밤 11시 15분.

정이서 “‘굿바이 비원’ 속 메시지 공감, 시간·기억 잘 간직해두는 성격”

청춘 살고 있는 배우들에게 드라마 속 메시지 와닿아

박정선 기자 승인 2019.11.01 14:44 의견 0
사진=토인엔터테인먼트 제공

KBS2 드라마스페셜 2019 ‘굿바이 비원’ 배우들이 작품 속의 메시지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누리동에서 KBS2 드라마스페셜 2019 ‘굿바이 비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민태 PD와 배우 김가은, 정이서가 참석했다. 

작품은 ‘이사’를 소재로 하면서 그 속에서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배우들은 청춘을 살고 있는 만큼 드라마의 메시지가 누구보다 와 닿았다. 

김가은은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그런 순간들, 추억을 생각하면서 순간순간을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이서 역시 “시간과 기억에 대해 잘 간직해두려고 하는 편이다. 촬영하면서 많이 공감을 했고, 시청자들도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들 때 묵묵히 옆을 지켜주는 친구가 있다는 게 참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사를 한다는 건 힘들고 어려운 일인데, 그 짐을 나눠서 들어줄 수 있다는 것이 참 큰 위안이 된다는 느낌”이라고 캐릭터의 시점에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김민태 PD는 “굴곡진 인생을 끝내고 다음 챕터를 나갈 때 씩씩하게 나갈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극중 다은이의 감정을 팔로우하는 느낌으로 연출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굿 바이 비원’은 KBS 드라마스페셜 2019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20대 청춘을 함께 보낸 반지하 자취방을 떠나려 하는 공시생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김가은, 정준원, 정이서, 이연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1일 밤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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