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킨’(KEEN)과 ‘더뮤지엄비지터’ 협업 스니커즈. 사진=LF.
LF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이 옷에 아트를 담아내는 디렉터 박문수 브랜드 ‘더뮤지엄비지터’(THE MUSEUM VISITOR)와 협업한 한정판 스니커즈를 오는 29일 발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더뮤지엄비지터’는 현대미술을 기반으로 한 국내 패션 브랜드로, 현대미술 틀을 깨는 개념에 입각해 고정관념, 편견을 깨부수며 옷이 아닌 그 이상 작품으로써 패션을 표현하고 있다.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브랜드 특유 독창성이 돋보이는 예술 작품들을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아트, 컨템포러리 패션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킨’과 ‘더뮤지엄비지터’ 협업 스니커즈는 킨 ‘재스퍼 캔버스’(Jasper Canvas)에 더뮤지엄비지터만의 특별한 드로잉 아트가 합쳐진 화려한 색채 커스텀 제품으로 100족 한정 발매된다. ‘재스퍼 캔버스’는 기존 스웨이드 소재 ‘재스퍼’ 모델의 캔버스 소재 버전이다.
이번 협업 제품은 취향 셀렉트샵 29CM 신규 서비스 ‘리미티드 오더’를 통해 단독 발매된다. ‘리미티드 오더’는 29CM가 엄선한 브랜드 희소성 높은 제품을 한정 기간 소개하는 서비스로, 킨과 더뮤지엄비지터 협업 제품이 첫번째 발매 아이템이다.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29CM 모바일 앱 및 웹사이트와 성수동에 위치한 29CM 프리미엄 리빙 플래그십 스토어 ‘TTRS’(티티알에스)에서 각각 50족씩 온오프라인 래플(추첨)로 동시 발매된다. 온라인 래플은 3월3일까지, 오프라인 래플은 3월17일까지 진행된다.
아웃도어 의류, 액세서리를 일상에서 입는 '고프코어' 패션이 올해도 지속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읏도어 패션과 일상 패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킨(KEEN)’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205%) 급증하며 고프코어 트렌드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킨’의 지난해 전체 구매 고객 중 90% 이상이 첫 구매고객으로, 성공적인 신규 팬덤 확보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이다.
킨은 2021년 2월 LF가 전개를 시작한 이후 국내 아웃도어 패션 시장 급성장과 ‘고프코어 룩’ 열풍과 맞물려 매년 매출이 고공 성장 추세로, 킨은 올해 대표 모델 ‘재스퍼’와 ‘유니크’ 팬덤 확대를 위한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대표 모델 ‘재스퍼’는 릿지화 종류로 앞코가 둥근 디자인에 과감하고 다채로운 컬러감, 킨만의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하이브리드 스니커즈다.
유럽 열대 우림에서 모티브를 얻은 ‘하이킹 패트롤’ 콜라보 한정판 컬렉션, ’푸른 용의 해’ 기념 ‘Year of the Dragon’ 컬렉션 출시 등 지난해부터 한정판 출시를 활발하게 이어오며 MZ세대 사이에서 트렌디한 신발로 떠올랐다.
LF 풋웨어 사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두드러진 성과를 낸 ‘킨’은 올해도 기존 고객에겐 새로운 혁신 경험을, 신규 고객에게는 첫 구매 동력을 제공하는 신선한 콜라보와 유니크한 한정판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