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내놓으면서 주주환원정책 효과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K증권은 SK스퀘어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으로 인해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SK스퀘어는 28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1000억원 규모의 매입을 결정했다. 매입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매입 후 소각 예정이다. SK스퀘어는 지난해 3월 공시를 통해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는데 지난 해 SK스퀘어의 배당금 수익은 1771억원으로 이번 자사주 규모는 56.5%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월부터 세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신탁계약 기준으로는 1년 6개월 동안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추가로 포트폴리오의 성공적 매각 시 추가적인 주주환원을 검토할 예정인데 SK쉴더스 잔여 지분 매각 대금(4500억원)은 2025년 7월까지 입금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또한 주주환원 재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주주 친화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펴고 있으며, 연초 대비 49.4%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NAV 대비 65.3% 할인되고 있어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주가의 재평가가 계속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과 보유 자사주 소각에 따른 발행주식 수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애널픽] '주주환원' 나선 SK스퀘어 재평가 지속...목표가↑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3.29 08:49 의견 0


SK스퀘어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내놓으면서 주주환원정책 효과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SK증권은 SK스퀘어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으로 인해 주가가 재평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SK스퀘어는 28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1000억원 규모의 매입을 결정했다. 매입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매입 후 소각 예정이다. SK스퀘어는 지난해 3월 공시를 통해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의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바 있는데 지난 해 SK스퀘어의 배당금 수익은 1771억원으로 이번 자사주 규모는 56.5%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3월부터 세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신탁계약 기준으로는 1년 6개월 동안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추가로 포트폴리오의 성공적 매각 시 추가적인 주주환원을 검토할 예정인데 SK쉴더스 잔여 지분 매각 대금(4500억원)은 2025년 7월까지 입금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또한 주주환원 재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주주 친화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펴고 있으며, 연초 대비 49.4%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NAV 대비 65.3% 할인되고 있어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주가의 재평가가 계속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과 보유 자사주 소각에 따른 발행주식 수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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