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는 2024년 1분기 매출 1198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부분에서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라비티는 2분기부터 다양한 플랫폼,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계획하고 있어 실적 호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라비티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중국 판호를 발급받은 '라그나로크 X : Next Generation'은 올해 하반기 중국 정식 론칭을 준비 중이며, 추후 일본 지역에서도 서비스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과학수사 시뮬레이션 장르 PC·콘솔 게임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을 일본 지역에 오는 30일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MMORPG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6월 론칭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MMORPG '라그나로크: 리버스'를 6월 동남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P2E 시스템 기반 MMORPG 블록체인 PC 게임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도 6월 태국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는 점에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 나가는 중"이라며 "2분기부터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다수 선보일 계획인 만큼 기존 타이틀 성과와 더불어 신작이 더해지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