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퍼셀)
핀란드의 모바일 게임사 슈퍼셀(Supercell)의 신작 ‘스쿼드 버스터즈’가 29일 글로벌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주요 국가들의 앱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스쿼드 버스터즈’는 슈퍼셀이 5년여 만에 내놓은 첫 글로벌 출시작으로, 사전 예약에는 4000만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유저가 10인 멀티플레이어 매치에 참여해 4분 동안 스쿼드를 구성하고, 라이벌 상대와 경쟁해 더 많은 보석을 획득하면 승리하는 게임이다.
현재 ‘스쿼드 버스터즈’는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미국, 한국, 캐나다, 일본, 독일, 호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 홍콩 등 게임이 출시된 대부분의 지역에서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기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슈퍼셀은 ‘스쿼드 버스터즈’가 과거 히트작인 ‘헤이데이’, ‘클래시 오브 클랜’, ‘붐비치’, ‘클래시 로얄’ 그리고 ‘브롤스타즈’의 성공 사례를 따라가며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일카 파나넨(Ilkka Paananen) 슈퍼셀 CEO는 “스쿼드 버스터즈의 글로벌 출시 발표 후 이어진 뜨거운 반응에 감사하며, 이제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우리가 야심차게 준비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슈퍼셀은 신작 출시에 매우 높고 엄격한 기준을 두기에 작업하는 대부분의 게임 개발 프로젝트가 무산되는 만큼 이번에 5년 여 만에 선보이는 스쿼드 버스터즈가 매우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셀은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헴스워스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리치, 윌 아넷, 아우이 크라발호, 켄 정 등이 등장하는 ‘스쿼드 버스터즈’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인기 몰이에 나섰다.